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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알바레즈 (Jose Alvar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2. 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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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호세 알바레즈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LA 에인젤스의 좌완 불펜투수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오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커리어 하이급의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LA 에인젤스에서는 불펜투수에게 많은 돈을 지불할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2018년에 호세 알바레즈는 76경기에 등판해서 63.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볼넷의 허용은 증가하였지만 피홈런을 최소화 하였기 때문에 솔리드한 시즌 성적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호세 알바레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2631

 

베네수엘라 출신의 좌완투수인 호세 알바레즈는 1989년생으로 만 16세였던 2005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5피트 11인치, 180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계약을 맺을 당시에 주목할 계약금을 받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금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세련된 피칭 감각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미국 무대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2007년에 미국 무대로 넘어온 호세 알바레즈는 R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49.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84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나이에 비해서 좋은 피칭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85~88마일의 직구는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잘 공략하고 있으며 80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루키리그 타자들을 매우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신체조건이 작기 때문에 미래에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는 상태지만 타자들을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점은 좋은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래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또는 팀의 5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8년에는 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구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피홈런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9년 시즌은 A+불펜투수로 뛰다가 A-리그가 시작하자 A-팀으로 강등시켜서 선발투수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하였습니다.

 

 

200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는 외야수인 제레미 허미다를 영입하기 위해서 두명의 유망주를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을 시켰는데 그중 한명이 호세 알바레즈였습니다. (Traded by Red Sox with LHP Hunter Jones to Marlins for OF Jeremy Hermida) 2009년에 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호세 알바레즈는 2010년에 다시 A팀의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었습니다. A팀에 선발투수 유망주들이 다수 존재하였기 떄문에 팀에서는 두명의 선발투수들이 한경기에 등판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해 108.0이닝을 던지면서 3.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구위가 인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많은 피안타와 홈런을 허용하였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A팀의 타자들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09년부터 던지기 시작한 커브볼은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른 카운트에 타이밍을 빼앗는 구종으로 활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1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AA팀에 도달할 수 있었는데 여전히 구위와 커맨드가 발목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1년에 AA팀에서 65.2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피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호세 알바레즈는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2년 시즌은 마이애미 마린스의 AA팀의 선발투수로 한시즌을 보내면서 136.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투심을 익히면서 피안타율을 하락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홈런의 허용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하였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한 호세 알바레즈는 AAA팀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9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호세 알바레즈는 일반적으로 88~90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을 낮은쪽에 잘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는 겨우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평균이하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5선발 또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로스터를 정리하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호세 알바레즈를 LA 에인젤스로 보내고 유틸리티 내야수인 앤드류 로만인을 영입하는 트래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쉽게도 2014년에 LA 에인젤스의 조직에서는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면서 거의 피칭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나고 참여한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호세 알바레즈는 LA 에인젤스의 좌완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5년~17년에 3년 연속으로 64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에는 76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커리어 초반에는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였지만 시즌을 보내면서 좌타자들을 상대하는 좌완 스페셜리스트가 되어가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에인젤스는 많은 연봉 인상을 해줘야 하는 호세 알바레즈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Angels to Phillies for RHP Luis Garcia)

 

 

호세 알바레즈의 구종:
좌완투수인 호세 알바레즈는 2018년에 평균 92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2마일의 슬라이더, 81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87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로 싱커와 슬라이더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준수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땅볼의 유도가 증가하면서 피홈런이 감소한 것이 성적이 개선이 된 결정적인 이유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76마일 전후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부터는 커브볼 대신에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세 알바레즈의 연봉:
2013년 6월 9일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이후에 커리어 초반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직 서비스 타임이 많지는 않습니다. 2018년에는 10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호세 알바레즈는 2018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내면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35일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유지한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호세 알바레즈가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18년에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3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겠을것 같은데...건강하고 꾸준한 모습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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