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이 올린 글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외야수인 브라이스 하퍼와 계약을 맺기 위해서 매직 존슨을 중심으로 한 협상단을 꾸민 상태이고...이미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매직 존슨의 경우 이미 LA 다저스의 지분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LA 다저스쪽의 일을 하고 있군요. (무슨 직함을 맡고 있으니..다저스에서 얼마의 돈을 받고 있을것이고...그럼 일을 해야죠.ㅋ)
오프시즌에 나온 루머에 따르면 브라이스 하퍼의 원소속팀인 워싱턴 내셔널즈가 브라이스 하퍼에게 10년 3억달러의 계약을 제시하였는데 브라이스 하퍼가 거절하였다고 하는데...그만큼의 계약을 LA 다저스가 제시할 수 있을지는 많은 의문이 듭니다. 심지어 LA 다저스가 앞으로 수년간 사치세 기준선 이하의 페이롤을 사용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브라이스 하퍼와 초장기 계약을 맺을 여력이 있는지는 좀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가 브라이스 하퍼와 계약을 맺을 생각이 있다면 팀의 고액 연봉자인 맷 켐프와 리치 힐을 연봉 보조 없이 트래이드를 해야 가능할것 같은데...현재 상황에서는 뚜렷한 트래이드 방안이 없는 상태입니다.
일단 브라이스 하퍼의 고향인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가까운 메이저리그 구단이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유력한 행선지로 자주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의 정보가 맞다면 LA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입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묻는다면 가능성은 워싱턴 내셔널즈-필라델피아 필리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뉴욕 양키스 다음 순번정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음주부터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시작이 되는데...윈터미팅이 열리는 곳이 바로 라스베이거스입니다. 따라서 브라이스 하퍼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 입장에서는 이번 윈터미팅의 확실한 주인공이 되고 싶어할것 같은데....가능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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