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트래이드 루머로 인해서 지난 밤이 핫했는데...현재 여러소스들에 의하면 뉴욕 메츠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내일 트래이드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양측의 트래이드 협상이 활발하게 이뤄졌고 어느정도 합의점을 찾기 시작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트래이드의 핵심은 역시나 뉴욕 메츠가 시애틀 매리너스의 2루수인 로빈슨 카노 (Robinson Cano)와 마무리 투수인 에드윈 디아즈 (Edwin Diaz)를 얻는데 있습니다.
로빈슨 카노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375
에드윈 디아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303
2018년 시즌중에 약물테스트에 실패하면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던 로빈슨 카노를 처분하기 위해서 팀의 핵심가치중에 하나인 에드윈 디아즈를 세트로 묶는 트래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 입장에서는 5년 1억 2000만달러가 남아있는 로빈슨 카노의 연봉 보조를 최소화 하면서 메츠의 수준급 유망주들을 영입해서 팜 뎁스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일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나온 루머에 따르면 시애틀 매리너스가 연봉 보조를 해주는 대신에 뉴욕 메츠에서 밥값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을 데려가기 위한 선택을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는 제이 브루스 (Jay Bruce), 앤서니 스와젝 (Anthony Swarzak)등입니다. 그리고 에드윈 디아즈를 뉴욕 메츠로 보내기 때문에 몇명의 유망주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메츠의 탑 레벨의 유망주들인 저스틴 던 (Justin Dunn), 데이비드 패터슨 (David Peterson), 제러드 케러닉 (Jarred Kelenic)등의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뉴욕 메츠가 책임지는 로빈슨 카노의 계약규모에 따라서 시애틀 매리너스가 받게 될 유망주들의 레벨이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로빈슨 카노의 포지션이 2루수이기 때문인지 올해 후반기에 메츠의 2루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프 맥닐 (Jeff McNeil)의 이름도 거론이 되고 있는데 시애틀 매리너스가 제프 맥닐을 얻어올 수 있다면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에 일어났을때 어떤 선수들이 이동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빈슨 카노가 약물을 하면서 이미지가 엄망이 되기는 하였지만 출전을 하였을때 0.303/0.374/0.471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연봉 2400만달러가 오버 페이는 아닙니다. 그리고 에드윈 디아즈는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이나 남아있고 2018년에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불펜투수상을 수상하 선수인데...이런식의 트래이드를 왜 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에드윈 디아즈를 한명 따로 트래이드를 하여도 이번 트래이드보다 더 좋은 유망주들을 받을 수 있을것 같은데.....뉴욕 메츠의 악성 계약 선수를 영입한면서까지 이런 트래이드를 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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