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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노 브라초 (Silvino Brach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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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실비노 브라초는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부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는 시즌 초반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2019년 로스터 확보를 위해서 시범경기에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9월달에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며 팀의 12번째 투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비노 브라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198

 

베네수엘라 출신의 좌완 투수인 실비노 브라초는 1992년생으로 만 19세였던 2011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나이가 많은 선수였기 때문인지 많은 계약금을 받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계약금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가 없군요. 신체조건이 작고 늦은 나이에 계약을 맺은 선수였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바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 시즌을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보낸 실비노 브라초는 2013년부터 미국 무대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5피트 10인치, 190파운드의 작은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90마일 초중반의 직구와 날카롭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던졌기 때문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ㅇ 할 수 있었습니다. 13년에 9이닝당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에는 A팀의 마무리 투수로 26개의 세이브와 9이닝당 14.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순위에 포함이 되지는 않았지만 주목할 필요가 있는 불펜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면서 미래에 셋업맨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은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안정적인 제구력과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AA팀으로 빠르게 승격을 받을 수 있었고 8월 3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해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12.1이닝을 소화하면서 1.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2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실비노 브라초는 AA리그 올해의 불펜투수로 선정된 선수로 대부분의 구종이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좋은 로케이션을 통해서 타자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구는 일반적으로 90~9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움직임이 좋은 직구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에 로스터 경쟁을 하겠지만 미래에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활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6년에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장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보냈습니다. 그해 땅볼과 뜬볼 비율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지 않은 불펜투수중에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움직임이 특출난 직구를 던지는 투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시즌도 메이저리그과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피홈런이 문제가 되면서 21경기에서 5.66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에는 피홈런을 최소화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9월달에 많은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9월달 성적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이고 2018년에 가능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비노 브라초의 구종: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홈런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홈런의 허용을 최소화하면서 준수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신장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평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84마일의 체인지업과 8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매우 높았지만 2018년에는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높이면서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꾸준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실비노 브라초의 연봉:
2015년 8월 30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매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82일 밖에 되지 않습니다. 2018년에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 기회를 적지 않게 부여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성적만 좋다면 3년짜리 계약도 맺겠지만 당장은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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