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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하트 (Donnie Hart)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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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토니 하트는 2016~2017년에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신장이 작은 선수이고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 메이저리그에서 사라져도 이상한 선수는 아니지만 좌타자에게 강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계속해서 로스터에 도니 하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후반기의 성적을 찾아보니 8~9월달에 많이 부진하였군요. 2018년에 발목을 잡았던 볼넷 문제를 극복하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니 하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228

 

텍사스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도니 하트는 5피트 11인치, 180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었고 구속도 80마일 중반에 그쳤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서는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텍사스 주립대학교에 진학해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년에는 불펜투수로 41경기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13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1990년생으로 드래프트가 되었던 시점에 이미 만 22살이었기 때문에 의미있는 계약금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2013년에 대학에서 뛰면서 9이닝당 7.23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2.7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과 큰 차이가 없이 85~88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와 77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프로에서도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도니 하트는 A-팀의 불펜투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 시즌을 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구위도 없고 좋은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도 아니었기 때문에 14년에 마이너리그에서도 많은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 시즌도 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할 수 밖에 없었는데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팀/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주로 시즌을 보냈던 A팀과 A+팀에서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시즌을 A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한 도니 하트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7월 1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드래프트에서 27라운드 지명을 받은 나이 많은 대학 졸업 선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행운이었습니다. 독특한 팔각도에서 공을 던지는 도니 하트는 당시에 메이저리그에서 18.1이닝을 던지면서 0.49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도니 하트는 AA팀 올스타에 선발이 된 선수로 사이드암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로 일반적으로 80마일 후반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는 싱커라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 올라와서는 7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는데 겨우 0.050의 피안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은 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주로 좌타자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2017년에는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적이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2018년 시즌의 많은 부분을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2017년까지는 그래도 쓸만한 제구력과 커맨드를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8년에는 만족할 만한 커맨드와 컨트롤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도니 하트의 구종:
마이너리그에서부터 불펜투수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싱커볼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싱커의 구속이 88마일 전후로 좋은 구위를 보여준다고 말을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싱커와 함께 77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와 80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6~2017년에는 싱커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가 아니라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모습이 더 많았습니다.

 

도니 하트의 연봉:
2016년 7월 1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12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수 있는데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할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의 부진을 벗어나는 것이 도니 하트가 먼저 해야 할 일로 보입니다.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서비스 타임을 쭉~보낼 수 있다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더라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비스 타임 6년을 채우지 못할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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