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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스트롭 (Pedro Strop)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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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페드로 스트롭은 인상적인 내구성을 보여주면서 2012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불펜투수로 2013년에 컵스에 합류한 이후로 팀의 마당쇠 역활을 100% 해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인 모로우가 부상 이탈하였을때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부상을 당하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부분은 컵스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2018년에도 2.26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인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컵스는 페드로 스트롭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였습니다.

 

 

 

 

 

 

페드로 스트롭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3533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페드로 스트롭은 16세였던 2001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 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현재는 불펜투수로 뛰고 있지만 계약을 맺은 이후에 2005년까지는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격수로 뛴 가장 높은 레벨은 A팀으로 A팀에서는 단 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유격수로 겨우 0.236의 통산 타율을 기록한 페드로 스트롭은 2006년에 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06년에 R+팀과 A팀에서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투수 페드로 스트롭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는데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페드로 스트롭은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93~95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을때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는 슬라이더도 던졌다고 합니다. 여전히 투구폼이 거칠지만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스는 페드로 스트롭을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켰다고 합니다. 상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투구폼을 개선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7년에 페드로 스트롭은 A+팀의 불펜투수로 54.2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12.35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92~96마일의 직구와 85~88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스플리터를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3가지 구종 모두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투구폼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운드에서 감정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좋은 성장세를 보여주었던 페드로 스트롭은 2008년에 팔꿈치 피로 골절을 당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0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페드로 스트롭은 09년에 AA팀/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8월 28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페드로 스트롭은 인상적인 3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일반적으로 직구는 94~96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좋을때는 98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7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스플리터는 거의 공략하기 힘든 구종이라고 합니다.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내야수 출신으로 타고난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투수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투구폼과 커맨드를 개선해야 하겠지만 갖고 있는 재능은 미래에 8~9회에 등판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 대부분을 AAA팀의 마무리 투수로 뛴 페드로 스트롭은 2011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좌완투수가 부족하였던 텍사스 레인저스는 페드로 스트롭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Rangers to Orioles for LHP Mike Gonzalez) 2012년에 볼티모어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많은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에 심각한 제구/커맨드 불안을 보여주면서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컵스는 이 트래이드로 제이크 아리에타와 페드로 스트럽을 얻었습니다. (Traded by Orioles with RHP Jake Arrieta and 2013-14 international bonus slots three and four to Cubs for RHP Scott Feldman and C Steve Clevenger) 시카고 컵스에서 페드로 스트롭은 단점이었던 볼넷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점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 보여준 모습을 2019년에도 반복할 수 있다면 건강에 대한 확신이 없는 브랜든 모로우를 대신해서 팀의 마무리 투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페드로 스트롭의 구종:
우완 불펜투수인 페드로 스트롭은 평균 95~96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9~90마일 수준의 커터볼, 그리고 85마일 전후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2017년부터 던지기 시작한 커터볼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사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직구의 구사 비율이 약간 감소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80마일 후반의 스플리터 형태의 체인지업을 던졌지만 최근에는 커터볼을 던지면서 스플리터를 던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준수한 땅볼 비율을 보여주었는데 19년에는 땅볼 비율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드로 스트롭의 연봉:
17년 2월달에 시카고 컵스와 2년 118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은 선수로 18년에 58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19년에 62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2014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19년 옵션이 실행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구단 옵션은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실행이 되었습니다.) 1985년생으로 2019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만 35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2년짜리 계약을 한번 더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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