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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페드로 바에즈 (Pedro Ba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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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페드로 바에즈는 2017년에 크게 부진하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도 못했던 선수인데 2018년 후반기에는 변화구의 구사 비율을 증가시키면서 구속에 변화를 주기 시작하였고 크게 개선된 성적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피칭에 자신감이 붙었는지 마운드에서도 자신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마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라이언 매드슨과 함께 다저스의 우완 셋업맨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페드로 바에즈가 자유계약선수일때 보스턴 레드삭스가 영입하는데 큰 관심이 있었는데 결국 10여년이 지난 시점에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공을 던지게 되었군요.) 페드로 바에즈는 2018년에 56.1이닝을 던지면서 2.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페드로 바에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5501


소소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월등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는 25경기에 등판해서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후반기 WHIP가 0.896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 포스트시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홈과 원정 경기의 차이가 극심한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피홈런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홈경기 평균자책점이 1.52인데 원정 경기 평균자책점은 4.39였습니다. 원정 경기에서는 피홈런 뿐만 아니라 볼넷의 허용도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보스턴 원정 경기에서는 조심스럽게 등판을 시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수인 페드로 바에즈는 우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우타자에게는 0.67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60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체인지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장타의 허용을 최소화 한 것이 좋은 결과물을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좌타자에게는 볼넷이 허용이 너무 많은 편입니다. (페드로 바에즈는 2018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6.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두개의 피안타와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포스트 시즌에는 부진하면서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도 못하였는데..1년만에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는 많은 피홈런과 볼넷을 허용하면서 구단과 팬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페드로 바에즈인데 2018년 후반부터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점 중요한 순간에 부름을 받는 불펜투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과 비교하면 직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증가시키는 선택을 한 것인데 구속변화를 주면서 직구의 효율성을 강화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평균 96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평균 88마일의 슬라이더와 87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이 매우 효율적으로 구사가 되면서 직구의 위력도 휠씬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피홈런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라이더의 각도를 조금 더 크게 만들면 좋겠지만 이것까지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이고...2014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17년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59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고 15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7년과 달리 2018년에는 후반기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에 상당한 기여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적지 않은 연봉이 인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요즘 불펜투수들이 3년짜리 계약을 맺는 것이 유행하고 있는데 페드로 바에즈가 최근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된 시점에 충분히 3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무조건 강하게만 던지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8년부터는 구속 가감에 조금씩 눈을 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남은 2년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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