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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 (Chris Sal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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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크리스 세일은 2017년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근래 발생한 트래이드중에서 가장 많은 유망주들을 희생하고 보스턴 레드삭스가 영입을 하였는데 지난 2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잘한 트래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Traded by White Sox to Red Sox for 2B Yoan Moncada, RHPs Michael Kopech and Victor Diaz and OF Luis Alexander Basabe) 부상으로 인해서 후반기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들의 1선발중에 1선발로 보스턴이 LA 다저스를 제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면 크리스 세일의 호투가 기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세일은 2018년에 158.0이닝을 던지면서 2.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선발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놀라운 9이닝당 13.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크리스 세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066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발투수답게 등판한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부상 때문인지 2018년에 소화한 이닝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후반기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29.0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습니다. 뭐...적은 이닝을 던지기는 하였지만 성적은 후반기에 더 좋았습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투수들에게 불리한 홈구장 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원정경기에서 보여준 성적이 더 좋습니다. 홈경기에서는 1.00의 WHIP를 기록하였지만 원정경기에서는 0.7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저스 입장에서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크리스 세일을 상대하지 않는 것이 다행일수도 있어 보입니다. 독특한 팔각도를 갖고 있는 좌완투수답게 좌타자에게는 정말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좌타자들은 크리스 세일에게 겨우 0.424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장타율이 아나라...OPS입니다. 그리고 우타자들도 크리스 세일에게 고전하면서 겨우 0.555의 OPS만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냥 건강하면 메이저리그의 확실한 1선발이라고 보면 됩니다. (약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커리어의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2017년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경험을 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3경기에 등판해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규시즌의 성적을 고려하면 크리스 세일이 포스트시즌에서 약간 부진하였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2017년에도 포스트 시즌 경기에서 크게 부진하였습니다. 최근에 불운한 부상이 있었는데 이것이 어떻게 작용이 될지를 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구위를 갖고 있는 좌완 선발투수로 평균 96마일의 포심과 평균 93마일의 싱커를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악한 80마일 전후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3가지 구종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종들입니다. 구위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9이닝당 1.94개의 매우 적은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피홈런이 감소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후반기에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과거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에 맺은 5년+2년의 장기계약으로 인해서 2018년에 1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1350만달러짜리 구단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인데..올해의 성적을 고려하면 구단 옵션은 당연스럽게 실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우 저렴한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로 엄청난 유망주 세트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넘겨주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구위를 보여주는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19년 시즌에 부상만 없다면 당시 투수 최고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을 맺을 구단은...현시점에서 예상하기 힘들지만....아마도 보스턴 레드삭스나 뉴욕 양키스가 가장 적극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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