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좌완 선발 션 뉴컴 (Sean Newcomb)에 대해서 알아보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션 뉴컴은 6피트 5인치, 255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원래 2014년 드래프트에서 LA 엔젤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유격수인 안드렐톤 시몬스의 트래이드 (Traded by Angels with SS Erick Aybar, RHP Chris Ellis and cash to Braves for SS Andrelton Simmons and C Jose Briceno)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시절부터 폭발적인 직구를 갖고 있지만 제구 불안을 겪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도 크게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2018년에는 9이닝당 볼넷을 4.5개정도로 감소시키면서 선발투수로 한시즌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30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164.0이닝을 던졌고 3.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닝당 한개에 가까운 160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무려 8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좌우타자에게 모두 인상적인 피안타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히려 좌타자에게 피장타율이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에는 0.67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데 좌타자에게는 0.71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것은 홈경기 성적과 원정경기 차이가 상당히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 홈에서는 5.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트시즌에 등판을 시킨다면 원정 경기에 등판을 시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후반기와 전반기 성적을 비교하면 후반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상대적으로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3.5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후반기에는 4.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7~8월달에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는데 9월달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7월 29일날 LA 다저스를 상대로 8.2이닝 노히트 경기를 했던 투수군요. 경기를 보지 못해서 이름이 가물가물했는데....)

 

 

 

 

션 뉴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406

 

좋은 신장을 갖고 있는 좌완 선발투수로 평균 93~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6마일 전후의 체인지업과 77마일 전후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종종 80마일 언저리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한이닝에 한개도 던지지 않는 구종이기 때문에 사실상 직구와 커브볼, 그리고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커브볼이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 꾸준함이 부족한 모습이고..사실상 직구를 통해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7년에는 9이닝당 5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8년에는 9이닝당 볼넷을 4.5개로 감소시키면서 선발투수로 16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구만 잡히면 팀의 2~3선발이 될 수 있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제구 불안으로 인해서 등판한 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펜이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17년 6월 10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8년에는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18년 시즌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보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면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14일이 될 것 같습니다.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따라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가능성도 있는데 다른 선수들의 서비스 타임을 확인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4년짜리 계약도 가능한 선수입니다. 문제는 역시나 많은 볼넷을 감소시킬 수 있을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