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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미래인 데이비드 달 (David Dahl)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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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외야수인 데이비드 달은 2012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고교시절부터 탑 레벨의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정상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 합류해서도 솔리드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2012~2015년까지 마이너리그 Top 100 유망주에 꾸준하게 이름을 올리는 선수였습니다. (14년에는 마이너리그 전체 2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되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9월달에 많은 홈런을 몰아치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달은 9월달에 0.298/0.333/0.679, 9홈런, 2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비에서는 양쪽 코너 외야수로 뛰고 있는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콜로라도 로키스에 뚜렷한 코너 외야수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부터는 주전 우익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재계약을 맺지는 않을 것으로 뵤여서...)




데이비드 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320


우투좌타로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있는 데이비드 달은 우완투수에게는 0.286/0.346/0.56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좌투수에게는 0.234/0.258/0.43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점을 극복해야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한 등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플래툰으로 많이 기용이 된 것도 동일한 이유입니다. (2018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출전시간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경기에서 0.200/0.274/0.324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1994년생으로 아직 어린 선수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 마이너리그에서는 솔리드한 스피드를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도루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데 아마도 자주 부상을 당하면서 위험한 플레이를 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조금 넘는 선수로 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 중반에 마이너리그에서 잠시 뛰었던 것을 고려하면 2018년 시즌이 끝나도 서비스 타임이 2년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FA가 되는 시점은 아마도 2023년 시즌이 끝나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슈퍼 2조항의 적용을 받아서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이 서비스 타임을 조절하기 위해서 19년 시즌중에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리는 선택을 할수도 있겠지만....선수 노조 눈치도 봐야 하는 상황이라...그런 선택을 하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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