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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의 3루수, 요한 카마고 (Johan Camarg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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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G 트윈스의 외국인 선수인 아도니스 가르시아는 한때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3루수로 테스트를 받았지만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KBO의 외국인 선수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자리를 차지한 선수가 바로 요한 카마고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파마나 출신의 내야수로 2010년에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4~5월달에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6월부터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2018년 시즌을 0.272/0.349/0.457, 19홈런, 76타점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한팀의 주전 3루수로 뛰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18년에 거의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선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유격수와 2루수 수비를 담당을 하였던 선수로 급한 상황에서는 유격수로 출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주전 유격수인 댄스비 스완슨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요한 카마고가 주전 유격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후반기에는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요한 카마고는 후반기에 0.295/0.353/0.49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요한 카마고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594


우투양타인 요한 카마고는 좌타석/우타석에서 거의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장타력은 우타석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스위치타자들이 대부분 우타석에서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좌투수에 대한 공략이 좋은 편입니다.) 2018년에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로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성적을 반복할 수 있다면 3~4년짜리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타구에 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18년에는 무려 19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체 트래이너들이 무슨 마법을 쓴 것인지....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오스틴 라일리 (Austin Riley)라는 A급 3루수 유망주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주전 내야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올해 후반기에 보여준 타격을 계속해서 유지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올해의 방망이를 유지하지 못한다고 해도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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