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외야수 유망주인 블래이크 퍼킨스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인상적인 스피드를 보여주는 테이블 세터형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당장의 실력보다는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아쉽게도 3년이 지난 현시점에도 갖고 있는 재능을 성적으로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2018년 여름에 우완투수인 켈빈 에레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Nationals with 3B Kelvin Gutierrez and RHP Yohanse Morel to Royals for RHP Kelvin Herrera) 이적한 이후에도 여전히 낮은 타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인상적인 볼넷 생산능력을 통해서 솔리드한 출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 블레이크 퍼킨스는 모두 92개의 볼넷을 골라냈습니다. 뭐..134개의 삼진을 당한 것은 비밀이지만...블래이크 퍼킨스 입장에서는 어린 외야수 유망주들이 넘치는 워싱턴 내셔널즈를 떠나서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는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이적한 것인 잘된 일이겠지만..일단 컨텍능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원래 우타자였던 선수로 프로에서 스위치 타자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여전히 좌타석에서 더 힘있는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수비 센스와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바탕으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외야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아마도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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