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크라운의 가능성

오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이 전날 대비 소폭하락하면서 캠프(MEMVP)의 트리플 크라운의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타자 주요 카테고리중에 캠프가 수상할 가능성이 그나마 높은 것은 RBI부분이며, 현재 119RBI를 기록중이며 2위그룹(필더 & 하워드)과는 5RBI차이가 있습니다.

홈런은 푸올스와 공동 1위인 37HR이며 2위 그룹(필더 & 어글라)과는 2HR차이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게 타율부분인데, 현재 캠프는 584타수 190안타로 .325를 기록중입니다.

RK	Player		▲		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CS	AVG	OBP	SLG	OPS
1	Braun		460075		146	553	105	183	37	6	32	109	56	93	31	6	.331	.394	.593	.988
2	Reyes		408314		122	522	98	172	30	16	5	40	42	41	37	7	.330	.377	.477	.854
3	Kemp		61314		157	584	110	190	31	4	37	119	74	155	40	11	.325	.401	.582	.984

일단 3명의 선수 모두 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개인적인 예상으로 .333정도되면 안정적으로 타격왕에 오를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일단 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캠프의 경우 현재 584타수에서 정확하게 600타수를 채울거 같고, 해서 .333의 타율이 되기위해서는 앞으로 남은 4경기에서 10안타를 쳐야한다는 소리가 될 겁니다.

현재 1위인 브론의 경우 분명 이전 시리즈인 컵스원정에서 13타수 1안타를 때려내면서 슬럼프를 겪었고, 플로리다 전 1차전에서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이 .329까지 떨어졌지만, 어제 역전 3런 홈런을 치고 오늘 3타수 2안타까지 치면서 타율이 오히려 컵스원정만큼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밀워키의 경우 시즌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벅스와 가지게 되는데, 벅스를 상대로 몇 년간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밀워키인데다가 1차전 선발인 모튼(Charlie Morton)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후 스케줄상으로 2, 3차전 선발은 오렌더프(Ross Ohlendorf), 제프 로크(Jeff Locke)입니다.

레이예스(Jose Reyes)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레즈와 갖는데, 스케줄상 나올 메츠전 선발투수는 베일리(Homer Bailey), 아로요(Bronson Arroyo), 볼퀘즈(Edinson Volquez)입니다.

최근에 아슬아슬하게 타율을 유지하고 있는 레이예스보다는 어제 경기에서 역전 3런 홈런을 때려내면서 다시금 짧은 슬럼프를 탈출하며 반등하는 브론이 오히려 캠프의 트리플 크라운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내일 경기에서 레이예스가 할러데이(Roy Halladay)를 상대하면서 반등(상대전적 26타수 11안타 5XBH)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반면, 내일 놀라스코(Ricky Nolasco)를 상대해야하는 브론은 상대적으로 타율이 하락할 가능성(상대전적 9타수 2안타 2K but 올시즌 첫 대결)도 있을거 같습니다.

캠프는 일단 내일 상대하는 룹키(Cory Luebke)를 상대로 5타수 2안타(2 2B) 1BB를 기록중이며, 디백스 투수진을 상대로의 상대전적도 좋습니다.

일단 선더스(Joe Saunders)와의 대결이 중요하다고 현지언론이 언급한적이 있는데, 타율도 타율이지만, 체이서 필드에서 홈런을 때려내는 것도 역시 고려하고 지켜봐야할 대목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캠프의 올시즌 디백스를 상대전적은 64타석 58타수 18안타 5HR 9R 16RBI .310/.359/.586이며, 체이서 필드에서는 24타수 7안타 2HR 4R 5RBI .292/.346/.542를 기록중입니다.

통산 디백스를 상대로는 326타석 301타수 91안타 20HR 53RBI .302/.344/.561을 기록중이며, 체이서 필드에서는 158타석 148타수 45안타 7HR 19RBI .304/.335/.500을 기록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