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세번째 맞대결을 펼친 클레이튼 커쇼와 팀 린스컴 (자이언츠 홈 2경기, 다저스 홈 1경기)
첫번째 맞대결 - 7이닝 무실점 1볼넷 9삼진의 커쇼(승) VS 7이닝 1실점(0자책) 3볼넷 5삼진의 린스컴(패)
두번째 맞대결 - 8이닝 무실점 1볼넷 12삼진의 커쇼(승) VS 7이닝 1실점(1자책) 4볼넷 7삼진의 린스컴(패)
세번째 맞대결 - 8이닝 1실점(0자책) 1볼넷 9삼진의 커쇼(승) VS 8이닝 1실점(1자책) 2볼넷 6삼진의 린스컴(ND)
네번째 맞대결 - 낼 다저스 홈
전생에 부부였나 징하게 만나는 커쇼와 린스컴 - 11시즌 개막전에서 첫대결을 치룬 두 투수는 낼 경기로 올시즌만 네번째 맞대결을 치루게 됩니다.공평하게도 낼 등판으로 2경기는 다저스 홈에서 2경기는 자이언츠 원정에서 맞대결이 이루어지게 됩니다.투수간의 매치업은 상대 투수와의 승부가 아니라 결국 타자들과의 승부인지라 맞대결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들 대부분의 투수들이 이야기하지만 아무래도 상대 투수가 누구냐에 따라서 실점에 대한 압박 강도가 다른만큼 영향이 없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올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두 투수는 한 경기에 합쳐서 1자책을 넘긴적이 없을만큼 빡빡한 투수전으로 계속 갔는데 커쇼는 3승을 린스컴은 2패를 기록하고 있네요.
PS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최근 8연승중인 자이언츠와 팀의 위닝 시즌과 라이벌 자이언츠도 같이 PS 가지 말자는 다저스 - 와일드카드 수위 애틀란타와 3 1/2게임차 애리조나와 맞대결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5 1/2게임차인 자이언츠는 최근 8연승으로 늦은 감이 있지만 분위기를 탔습니다.자이언츠 입장에서는 이번 다저스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넘어서 스윕을 하고 앞팀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인지라 어느때보다 경기에 집중력이 높아져 있을 겁니다.하지만 시즌을 접은 상황에서도 상대팀의 PS 진출만은 막아야겠다란 생각으로 총력을 다했던 역사가 있던걸 감안하면 개인 기록인 팀 에이스 커쇼의 홈 마지막 등판이자 20승을 만들어주겠다는 동료들의 열의가 아니더라도 자이언츠는 꼭 잡아야겠다란 각오로 경기를 치룰 것으로 보입니다.
<9월 성적이 좋은 타자들 자이언츠(위)와 다저스(아래)>
4번 당할수 없다란 양팀 타자들의 자존심 회복 과연 이루어질까 - 지난 3경기에 두 투수는 상대 타선을 상대로 62이닝을 던지면서 단 9자책으로 1.31 ERA를 기록했을만큼 타자들이 무기력했습니다.하지만 이번에는 자이언츠가 하루 쉬기 전 한 경기에서 6개 홈런을 쳤을만큼 뜨겁고 특히 FA를 앞둔 벨트란과 지난주 N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산도발은 타격감이 최고조입니다.여기에 AAA에서 25홈런 107타점을 기록하고 빅리그 올라온 필이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인데다가 지난 PS 영웅 코디 로스까지 터지면서 중심타선의 무게감이 생겼습니다.스위치 히터 2명을 포함해서 모두 우타자인지라 좌타 커쇼에게 승부를 걸어 볼만합니다. (* 상대전적 벨트란 9타수 무안타/ 산도발 21타수 5안타/ 필 3타수 무안타/ 로스 17타수 3안타)
다저스는 내년시즌 살아남겠다란 의지가 경기안에서 나오면서 이게 까였던 로니가 맞나 싶을 정도로 좋아진 로니와 이어지고 있는 홈 연전에서 27타수 15안타로 미친듯이 치고 있는 샌즈 그리고 팀을 올시즌 혼자 이끌고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맷 캠프와 9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치고 있며 9도루를 기록중인 리드오프 디 고든으로 린스컴을 공략할 것 같습니다. (* 상대전적 제임스 로니 37타수 6안타/ 샌즈 3타수 무안타/ 캠프 30타수 7안타 / 고든 4타수 무안타)
홈 무적 자이언츠 킬러 커쇼와 원정 무적 올시즌 다저스전 1.65 ERA의 린스컴 - 다저스 홈에서 올시즌 11승(MLB 공동 1위) 1패 1.72 ERA(2위)를 기록중인 커쇼는 지난 홈 13경기에서 10연승을 포함해서 1.46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낼 승리투수가 될 경우 커쇼는 올시즌 자이언츠를 상대로 5승 무패를 기록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LA로 이전한 이후에는 그런 기록이 없고 브루클린 시절 1946에 롬바디이후 75년만에 한 시즌 자이언츠 상대로 5승 무패를 기록하는 투수가 된다고 합니다.커쇼는 통산 자이언츠를 상대로 10경기 선발로 나와 5승 1패 1.27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1.27 ERA이라는 수치는 커쇼가 NL 어느 팀에게 기록한 성적보다도 좋습니다.
팀 린스컴은 올시즌 원정에서 2.02 ERA로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저 평균자책점으로도 원정에서 7승 5패를 기록하고 있으니 불행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걸 한 눈에 알 수 있는데 다저스 홈에서도 7이닝 무자책을 기록했음에도 에러로 인해 나온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올시즌 다저스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한 린스컴은 1.65 ERA를 기록하고 있기에 적어도 3승 1패는 기록되어야 하는데 0승 2패를 기록중입니다.
올시즌 홈 마지막 등판이자 라몬 마르티네즈 이후 21년만에 20승 투수 그리고 트리플 크라운으로 영상 굳히기를 노리는 커쇼 - 확정적인 삼진과 규정이닝을 채우기 위해서는 한경기 더 등판을 해야하는 2.31 ERA의 쿠에토가 부상으로 시즌을 접으면서 3위 리(2.38 ERA)와는 차이가 어느정도 있는 지라 트리플 크라운을 위해서는 오늘 20승을 한 케네디를 따라가야 하는 커쇼.20승의 의미는 커진게 경쟁자인 할러데이와 리는 20승이 불가능해졌기때문에 커쇼의 20승은 더욱 의미가 커집니다.커쇼는 시즌 마지막 등판이 샌디에고 원정 경기인지라 낼 경기가 홈에서 등판하는 마지막 경기입니다.1990년 라몬 마르티네즈가 20승을 기록한 이후 21년만에 20투수를 홈에서 기록하고 싶은 마음은 선수라면 당연한 이치겠죠.여전히 기자들 중 몇몇은 다저스 홈을 쓰는 커쇼라고 1위표를 줄지 ?표를 달고 있는지라 트리플 크라운의 의미는 커쇼에게 경쟁자들과 비교를 거부하는 굳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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