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럽 프레어 (Caleb Frare), 메이저리그로 승격

 

지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뉴욕 양키스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케일럽 프레어가 오늘 메이저리그팀에 합류하였다고 합니다. 2012년에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계속해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올해 양키스의 AA팀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AAA팀에서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AAA팀에서는 12.2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9개나 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절의 성적을 찾아보면 단순하게 좌타자를 상대하는 좌완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1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좌완 불펜투수의 역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93~94마일의 직구 (최고 96마일)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매우 공격적으로 공을 던지는 타입의 선수이기 때문에 삼진을 많이 잡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토미존 수술로 인해서 13~14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돌아온 이후에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구속의 직구와 함께 날카로운 슬라이더 (또는 슬러브라고 평가를 합니다.)를 통해서 타자들을 처맇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9월달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불펜진에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데...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150만달러를 투자한 선수인 만큼 충분한 기회를 부여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팔각도를 보면....좌타자들이 공략하기 많이 어렵기는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