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리 잰슨 (Kenley Jansen), 내일 휴식

 

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이 오늘 샌디에고 파드레즈와의 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서 또다시 동점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신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휴식을 주기 위해서 내일 경기에는 등판을 시키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기 감각이 떨어졌기 때문인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 계속해서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본인도 현재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는지...9회를 마무리 하고 나서 덕아웃에서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던군요. 한동안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공들이 너무 한가운데 몰리는 느낌이고 커터의 움직임이 인상적이지 않더군요.

 

켄리 잰슨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045

 

최근 계속해서 홈런을 허용하였기 때문인지 2018년에 벌써 10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피홈런이 2배나 되는군요. 그중 4개가 심장 통증에서 돌아온 3경기에서 허용한 홈런입니다.) 시즌초에는 햄스트링쪽이 않아서 고전을 하였는데....시즌 후반에는 심장이상으로 고전을 하는군요.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류현진인데...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들이 총동원 되겠네요. 하루 휴식일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군요. 뭐...타선이 초반에 폭발해서 분위기를 다저스로 빠르게 가져올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