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년 해외 유망주 영입 기간이 7월 2일부터 시작이 되었고 대부분의 유망주들이 계약을 맺은 시점인데 아직 멕시코 출신의 유망주들은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출신 선수들의 경우 이미 멕시코 프로팀 소속이기 때문에 선수에 대한 권리를 사는 형식으로 영입이 되는데...메이저리그 구단이 멕시코 구단에게 지급이 된 계약금의 25%만이 선수에게 지불이 되기 때문에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에게도 지급한 계약금의 25%만이 카운팅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문제는 지난해에 발생 하였는데...시카고 컵스가 멕시코 출신의 우완투수 플로렌시오 세라노 (Florencio Serrano)와 계약을 맺으면서 120만달러의 이적료를 지불하기로 하였는데....실제 선수에게 지급이 된 계약금이 30만달러가 아니라 60만달러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모양입니다. 당시에 시카고 컵스는 해외 유망주 영입 페널티를 받고 있었던 구단으로 한선수에게 30만달러 이상의 계약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이사건을 조사할 움직임을 보였고...바로 시카고 컵스는 플로렌시오 세라노와이 계약을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30만달러의 보너스 풀을 다른 선수의 영입에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멕시코 구단들이 선수들과 이면 계약 (25%보다 많은 계약금을 선수에게 주는...)을 맺는 것으로 보고 다른 멕시코 출신 선수들의 계약을 조시하기 시작하였고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계약도 조사가 끝날때까지 승인하지 않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멕시코 야구협회와 새로운 규정을 협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도 나름 지역적인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멕시코 출신 선수들의 영입에 적극적인 구단중에 하나인데...어떤 결론이 나올지 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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