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키 투상 (Touki Toussaint), 메이저리그 데뷔 확정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우완투수 유망주인 투키 투상이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더블헤더 경기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투수 유망주인데...드디어 기회를 얻었군요. 드래프트 직후부터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유명하였지만 제구 문제가 발목을 잡았던 선수인데 올해 AA팀과 AAA팀에서 뛰면서는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개리그에서 117.1이닝을 던지면서 139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반면에 허용한 볼넷은 49개군요.

 

투키 투상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4592

 

올해 성적이 개선이 되면서 퓨쳐스 게임에 출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고 90마일 후반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애틀란타 팜 최고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인지업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여전히 컨트롤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2년간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실링이 2선발급이라고 하는데...과연 메이저리그 첫번째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이선수가 터지면 애리조나 디백스 입장에서는 속이 좀 쓰리겠군요. 데뷔전 상태가 플로리다 마린스라는 것은 선수에게는 행운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