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선발투수인 켄다 마에다와 로스 스트리플링을 불펜진으로 이동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켄리 잰슨의 부상으로 인해서 불펜진이 패닉에 빠져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불펜 경험이 있는 로스 스트리플링과 켄다 마에다를 불펜으로 이동시켜서 불펜진에 힘을 더할 모양입니다. 그리고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류현진 (Hyun-Jin-Ryu)과 알렉스 우드 (Alex Wood)가 이번주에 부상 복귀후에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LA 다저스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두선수가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기보다는 아마도 멀티 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종종 두명의 선발투수로 한경기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다저스가 과거에 몇번 보여준 적이 있는데 아마도 다저스도 그런 모습을 기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의 경우 아직 서비스 타임도 얼마 되지 않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선택에 불만을 표시할 수 있는 레벨은 아니지만...켄다 마에다의 경우 선발 등판횟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스타일의 계약을 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선택에 불만이 있을수도 있을것 같은데...일단 선수나 에이전트쪽에서는 구단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오프시즌에 계약내용을 좀 변경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주에 류현진과 알렉스 우드가 선발진에 합류하게 되면 LA 다저스의 선발진은 클레이튼 커쇼-알렉스 우드-류현진-워커 뷸러-리치 힐로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4명의 좌완투수들이 선발진에 합류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저스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애리조나 디백스나 콜로라도 로키스가 8월달에 우타자의 트래이드에 나설 가능성도 있겠네요.
켄다 마에다의 경우 남은 시즌을 아마도 계속 불펜투수로 뛰겠지만 로스 스트리플링의 불펜행은 한시적인 선택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시즌중에 다시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 알렉스 우드와 류현진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선수가 나오면 바로 스트리플링이랑 교체가 되겠군요. 당장 알렉스 우드 경기에 불펜대기를 한다고 합니다. 두선수가 4~5이닝씩 이어 던지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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