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9회 렐리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1. 8. 23. 14:40

본문

반응형
다저스가 8회까지 카펜터(Chris Carpenter)에게 5안타 1BB만을 뽑은체 끌려갔는데, 9회에 렐리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기에 대해 마이크소시아닷컴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준 라로사의 도움으로 다저스가 이길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도 그럴것이 9회 리베라(Juan Rivera)에게 HBP를 내주긴 했지만, 99개만을 던졌고, 최근 카즈의 불안한 마무리상황을 생각해봤을때 카펜터가 그대로 이닝을 & 경기를 마무리짓는것이 더 효율적이고 현명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맞는 순간에는 그냥 평범한 뜬공이 될 줄 알았는데, 마일즈(Aaron miles)의 타구질을 생각해서 라루사가 약간 전진수비를 펼치게 했던 모양입니다. 우익수의 경우 선상수비를 지시했었고요.

그러니 자연스레 우중간이 엄청 넓어진데다가 공을 쫓으로 오는 길도 더욱 멀었죠.


마일즈의 3루타 이후 바라하스의 평범한 내야땅볼이 나왔지만, 퍼칼에 의해 에러가 발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서 라루사의 실책을 다시금 꼬집는데, 손가락상태가 좋지 않은 퍼칼을 굳이 수비강화목적으로 쓸 이유가 있었느냐입니다. 언급이 되질 않았지만, 벤치에는 테리오(Ryan Theriot)도 있었던 상황이기에 굳이 퍼칼이 필요했을까 싶네요.

물론 퍼칼이 경험적으로나 어깨적으로 테리오를 앞선것은 사실이지만, 아픈 상태의 몸상태는 테리오의 멀쩡한 몸뚱아리보다 나을게 없는데 자충수를 뒀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적으로 9회에 대수비를 대거 교체함으로써 9회말에 카즈의 공격은 푸올즈 - 할러데이 - 버크만이 아니라 푸올즈 - 페터슨 - 퍼칼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아슬아슬한 점수차이에서 경기를 마무리짓기 위해서는 수비강화가 기본적으로 생각되기에 9회말 타선의 상대적 허접함은 결과론적인 말이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Dodgers are 2-62 when trailing after 8 innings
이로써 다저스는 올시즌 8회 이후 역전승을 2번째로 하게되었는데, 뭐 8회 이후에 역전한다는 것 자체가 시실상 어렵습니다. 보스턴의 경우도 2승 48패이고, 양키스도 2승 41패, 필리스도 4승 34패라고 하네요.

Eovaldi and Danny McDevitt (in 1957) are the only two Dodgers since 1957 to begin their careers with four games of five innings or more while allowing two runs or less.
이발디(Nathan Eovaldi)는 맥더빗이라는 투수 이후로 커리어 첫 4경기에서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를 기록하는 투수가 되었다고 하네요.

Velez for 25
벨레즈(Eugenio Velez)가 2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는데, 이는 다저스유니폼을 입고 최악의 스타트를 시작한 선수라고 하네요. 물론 25타수 무안타의 기록은 드류(J. D. Drew)의 25타수 무안타의 기록과 타이라고 합니다. 투수를 합치면 마크 핸드릭슨(Mark Hendrickson)의 42타수 무안타도 있다고 하네요.

오늘 PCL notes라고 새로 데려온 페더러위치(Tim Federowicz)에 관한 기사가 있었는데, 다저스팬들은 로빈슨(Trayvon Robinson)을 주고 허접때기인 자신을 데려온 것에 대해 약간의 압박감을 느끼긴 하지만, 자신은 곧 빅리거가 되기때문에 충분히 리워드해줄 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트레이드가 일어난 후 바로 엘버커키를 찾았었던 다저스 부단장 디 존 왓슨에 따르면 뱃스피드가 생각보다 좋다고 합니다. 수비는 말할 것도 없이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여전히 너무 적은 샘플사이즈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페더러위치는 자신이 빅리거가 되기위한 좋은 점을 모두 받아들이고 배울려는 자세로 임한다고 하네요. 엘버커키에는 빅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많은만큼 그들에게 많은 배움을 받고 싶다고도 하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