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디의 이닝 제한을 강조하는 메팅리

The Dodgers are continuing with their plan to limit the innings of rookie Nathan Eovaldi, despite the right-hander bursting into the Major Leagues with three consecutive strong starts.

Manager Don Mattingly said on Thursday that Eovaldi would make "a couple more starts" before moving to the bullpen.

"Well, we're not going to shut him down completely," Mattingly said. "We really want him to finish up. We'll probably pitch him out of the bullpen."
메팅리가 다시 한 번 이발디(Nathan Eovaldi)의 이닝제한을 말했습니다.
일단 2번정도 더 선발로 등판한 이후에 불펜으로 돌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전에 이미 완벽하게 조기시즌을 마감하기보다는 경험도 쌓을겸 불펜으로 돌려서 이닝제한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You want to increase their innings each year by a percentage," Mattingly said
일단 지난 해 98.1이닝을 투구했던 이발디는 올해 마이너에서 103이닝을 투구했고, 콜업해서 17이닝을 투구했었습니다. 메팅리의 말을 들어보면 verducci effect를 생각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일단 저런 말자체가 어느정도는 확실하게 이닝제한을 할 것이라고 생각되고, 예상했던 시기(9월 초중반)보다는 더 일찍 선발에서 탈락시키지 않을까 합니다.

Casey Blake will likely miss a couple games while he recovers from a sore right shoulder, manager Don Mattingly said on Thursday.
어제 경기도중에 교체되었던 블레이크(Casey Blake)는 부상을 당했다고 하네요. 오른쪽 어깨부분이 아프다고 하는데, 어제 경기가 끝난 이후에 얘기로는 오른쪽 어깨 뒤쪽(소위 말하는 날개죽지)이 아프다고 했었습니다.
일단 DTD에 올렸기때문에 당분간 계속해서 3루수로는 마일즈(Aaron Miles), 유격수로는 셀러스(Justin Sellers), 2루는 케롤(Jamey Carroll)이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디 고든(Dee Gordon)이 훈련을 재개했지만, 경기감각도 찾아야하니 확장로스터쯤에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마일즈와 케롤이 같이 선발로 출전했을때 다저스의 승률이 안좋다고 몇 번이나 트윗되고 있는데, 아마도 지금의 승률보다는 더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After losing the first three games of the four-game series to the Brewers, manager Don Mattingly acknowledged on Wednesday night that his team is unlikely to make the playoffs this year.
메팅리가 여전히 플옵에 대한 가능성을 꿈꾸는 팔염치한 속내를 드러냈네요. 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양키스 다이너스티 관습에 젖어있다보니 패배를 인정하기가 싫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메팅리를 감독으로 반대하는 이유중에 하나 역시 너무 성공가도만 달려왔던 사람이라서 경기내외적인 불안요소들이 있을때 & 실패하고 있을때 그것을 벗어나는 슬기로움이 적기때문인데, 오늘 겨우 이겼지만 5할에서 -11경기나 차이나는데다가 지구선두와는 13경기가 차이나는데도 무슨 개념인지 이해하지를 못하겠네요.

Manager Don Mattingly said that he thought Sellers could be a good utility player for the Dodgers, and could even play the outfield on occasion.
오늘 경기에서 셀러스가 2번타순으로 배치되었는데, 8번은 루키가 소화하기에는 너무 터프한 곳이라고 하네요. 해서 케롤을 8번에 배치할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메팅리의 말을 들어보면 내년 내야유틸리티는 정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유야어찌되었건 마일즈는 지난 2년간의 슬럼프를 뒤로하고 다저스에서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기때문에 내년에 다저스의 일원이 될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올해 발행된 BA의 다저스스카우팅 리포터를 보면 조직내 최고의 선구안을 지녔다는 셀러스이기때문에 경험이 더 쌓인다면 마일즈보다 (약간) 더 좋은 유틸리티가 될 것으로 보여지기때문에 다저스입장에서는 마일즈가 없어진다고 해도 아쉬울게 없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