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우드 (Alex Wood), 부상자 명단행

 

어제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던 알렉스 우드가 오늘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허벅지 근육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7회에 마운드에 등판해서 저스틴 벌랜더만을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갈 예정이었지만 연습투구를 하는동안에 허벅지 통증이 발생을 한 모양입니다. 일단 얼마나 오랫동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시즌중에도 비슷한 통증을 겪었던 알렉스 우드라는 것을 고려하면 운이 좋다면 8월말에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발가락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이 오늘 불펜세션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몸상태가 좋다면 다음번 알렉스 우드의 순번에 로스 스트리플링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렉스 우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672

로스 스트리플링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551

일단 LA 다저스는 알렉스 우드의 자리에 좌완 불펜투수 잭 로스컵 (Zac Rosscup)을 합류시켰습니다. 가운데 손가락쪽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한번의 재활 등판이후에 바로 복귀를 하였군요. 조금의 통증이 발생한 상황에서....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케이스라..몸에 심각한 통증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항상 선발 투수가 많아서 6인 로스테이션 이야기가 나오지만 선발투수가 복귀할 시점에 귀신같이 부상자가 발생을 하는 것을 보면 선발투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이야기가 맞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