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스포츠 존 모로시(Jon Morosi)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구로다(Hiroki Kuroda)를 주목하고 있는데, 최근 그의 등판 몇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었다고 합니다.
소스에 따르면 그들은 구로다를 완디(Wandy Rodriguez), 마이어스(Brett Myers), 프란시스(Jeff Francis), 뎀스터(Ryan Dempster)보다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금 DL에 있는 베다드(Erik Bedard)를 데려올 마음이 없다고 합니다. 그것은 2년전 워시번(Jarrod Washburn)을 데려오면서 건강에 대한 의구심을 가진 선수를 데려오는 것을 주저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다고 합니다.
일단 1년간 12M의 계약을 맺은 구로다지만, 실제로 올해 8M을 받고 남은 연봉은 대략 3.3M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과연 다저스가 그를 보낼지는 의문입니다. 가장 최근 거닉의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들은 여전히 바이어를 원하고 있기때문이죠.
다저스는 현재 41승 51패로 지구선두와 11경기 차이가 나며, 와일드 카드에서는 13경기가 차이납니다. 그리고 그들의 성적은 하위 7위 이기도 하구요.
거닉의 기사를 읽어보면 다저스의 코어인 Matt Kemp, Clayton Kershaw, Chad Billingsley, Rubby De La Rosa, Dee Gordon을 트레이드할 마음은 없지만, 이띠어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놓은듯한 글이었습니다.
몇 해전부터 거닉의 기사를 보고있노라면 거의 대부분 프런트오피스의 의견이 반영된 기사를 써서 팬들을 짜증나게 하지만, 어느정도 오피스의 의중을 드러내는듯한 소스를 제공해오고 있기때문에 당장 내년에 8자리 계약이상의 금액을 줘야하는 이띠어의 상황을 생각해볼때 확실하게 이띠어는 언터처블이 아니라는 해석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마이크 피아자(Mike Piazza)를 떠나보낸 것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복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Triple-A All-Star Notes On Robinson
엘버커키에서 뛰고 있는 로빈슨(Trayvon Robinson)은 전반기에만 21HR을 기록했는데, 가장 타자친화적인 아이서톱스 파크에서 기록된 것이라고 폄하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로빈슨은 사람들의 그러한 평가에 대해 일부분 수긍하는듯한 표현을 했습니다. 하지만, 구장이 어디가 되었건 자신은 동일한 어프로치로 타격을 하긴 한다고 하네요.
물론 로빈슨에 대한 쉴드가 조금은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의 홈런은 원정에서 10개를 기록했고, 원정에서의 장타율(.573 vs .550)이 더 높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10개의 원정 홈런중에 1개만 상대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곳이고, 나머지 9개의 홈런은 (PCL에서 그나마)상대적으로 중립구장에서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RHP Javier Solano assigned to Chattanooga Lookouts from Rancho Cucamonga Quakes.
하비어 솔라노(Javier Solano)가 체터누가로 콜업되었습니다. 지난 해에도 비슷한 시기에 콜업되어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기대를 갖게했는데, 올시즌에는 부상등을 이유로 시즌을 CAL에서 시작했지만, 성적이 시원찮았습니다. 뭐 일단 타자구장에서 기록된 ERA라서 조금은 스킵될 수도 있는데, 4.09ERA에 비해 3.62FIP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네요.
Loons right-handed pitcher Logan Bawcom has been promoted by the Dodgers to the High-A Rancho Cucamonga Quakes. Righty Scott McGough has been added to the roster from Ogden.
솔라노의 무브에 이어 GLL의 마무리로 뛰고 있던 로건 보컴(Logan Bawcom)이 쿠카몽가로 콜업되었고, 올해 드레프티어인 스캇 멕고프(Scott McGough)가 GLL으로 콜업되었습니다.
톨레슨(Shawn Tolleson)이 콜업된 후 GLL의 마무리로 승격되었던 보컴은 최근 8번의 등판에서 실점을 하지 않았고, 지난 16번의 등판에서 단 한명의 주자만 홈인을 허용했을 정도로 괜찮은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일단 본인은 몇 주전에 인터뷰를 통해서 톨레슨이 떠나기 전에 맡았던 셋업맨이건 지금의 마무리건 주자를 더 나아가게 하지 않는 것은 동일하기때문에 상관없다고 말했었습니다.
작년 17라운더인 보컴은 88년 11월 생이기때문에 좋은 성적만 보여준다면 빠르게 승격될 수 있었는데, 최근에 다저스가 하위라운드에서 픽했던 릴리프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보컴의 콜업으로 GLL의 마무리가 사라진 것에 대해 올해 드레프티어인 멕고프가 콜업되었는데, 첫 2경기에서의 삽질을 뒤로 하고 최근에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무래도 너무나도 타자친화적인 곳에서의 등판이 부담되었으리라고 생각되고 대학때 마무리투수경험도 있고, 투수친화적인 MWL인 것을 감안해볼때 좋아지리라고 생각되네요.
멕고프 첫 3경기 2.2이닝동안 7피안타 4실점(3자책) 1K
이후 3경기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7K 2Save
Derek Cone assigned to Ogden Raptors from AZL Dodgers.
AZL Dodgers에서 리헵을 하고 있던 데릭 콘(Derek Cone)이 오그던으로 갔습니다.
선발요원인 콘이 오그던으로 간 것으로 봐서는 오그던 내에 로스터 무브나 또 다른 승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 오그던의 선발로테이션은 Gustavo Gomez, Brandon Martinez, Raydel Sanchez, Chris Handke, Rick Anton으로 이어지는데, 최근에 핸켓(Chris Handke)이 너무나도 좋지 않은 상황이고, 릭 안톤(Rick Anton)이 대학때의 workload로 인해 적은 이닝만을 소화하기때문에 선발다운 선발을 보강했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드레프트되면서부터 BA로부터 슬리퍼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콘은 최근 짐 콜린스에 의해 트윗되기도 했는데, 과연 BA의 평가대로 커줄지는 의문입니다.
최근에 BA가 다저스의 슬리퍼로 지목한 선수가 계속해서 좋지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약간의 저주성이라는 느낌도 들긴 하네요.
전에 BA가 지목한 다저스의 슬리퍼로는 프리아스(Carlos Frias)가 있었죠.
Juan Riv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