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Fernando Tatis Jr.), 시즌아웃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유격수 유망주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어제 경기에서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부상으로 아마도 남은 마이너리그 시즌은 출전하지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이제 마이너리그 시즌이 한달 반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해도 시즌 아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과거 박찬호에게 한이닝 두개의 만루 홈런을 기록하였던 페르난도 타티스의 아들입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3737
http://ladodgers.tistory.com/13006

 

시즌초반에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리그에 적응하면서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선수로 올해 AA팀에서 뛰면서 0.286/0.355/0.50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격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엄청난 타격성적입니다. (199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 더....) 올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리포트가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아직 AAA팀에서 뛰어보지 못했고 서비스 타임 문제등을 고려하면 아마도 내년 6월 초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메이저리그 승격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