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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우드 (Hunter Wood)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7. 1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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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투수인 헌터 우드는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0.1이닝을 던졌던 투수인데 올해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4경기에 등판을 한 상황입니다. 안정적인 커맨드를 통해서 현재까지는 피안타를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 등판기회를 얻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불펜투수들을 선발투수로 등판시켜서 2~3이닝을 던지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헌터 우드도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헌터 우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fangraphs.com/statss.aspx?playerid=15091&position=P


아칸사소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헌터 우드는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투타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32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한 선수입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87-91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변화구가 부족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타자중에서는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니어 칼리지에서는 불펜투수로 뛰면서 27.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성적이 인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29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게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헌터 우드는 2013년 시즌을 R+팀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 시즌을 A-팀과 A팀에서 선발투수로 뛸 수 있었습니다. 2015년에는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제구력과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원래 탬파베이 레이스는 불펜투수로 성장시킬 예정이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탬파베이 레이스는 그를 선발투수로 성장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90마일 초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잘 공략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장하고 있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스캉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절반씩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볼넷 비율이 상승하기는 하였지만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2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91-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97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솔리드한 라이징 특성을 보여주는 직구라고 합니다. 하지만 마른 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성장하는데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커터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한 헌터 우드는 5월 3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한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대부분을 AA팀과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유망주 순위에서 사라졌습니다. 2018년 시즌은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개선이 된 삼진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AAA팀에서는 9이닝당 13.5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헌터 우드의 구종:

일단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만 뛰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선발투수로 등판하면 구속이 1~2마일에 감소하겠지만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93~94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 그리고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이지만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헌터 우드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단 하루인 선수로 2018년 시즌에는 아마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7+2018년 서비스 타임을 모두 합쳐도 1년이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뛴다고 해도 2021년 시즌이 끝나야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먼저 자리를 잡는 것이 우선인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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