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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크루즈 (Nelson Cru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7. 1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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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지명타자인 넬슨 크루즈는 인상적인 장타력을 갖춘 선수로 약물 복용선수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는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345개의 홈런과 0.521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거포로 올해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6월달에 11개의 홈런을 몰아치면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타선을 이끈 선수인데....7월달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홈에서는 부진하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넬슨 크루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5058


도미니카 출신의 외야수인 넬슨 크루즈는 1980년생으로 만 17세였던 2008년에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 1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는데...당시에는 라틴 아메리카 출신들에게 많은 돈을 주기 직전 타임이라...상당히 많은 돈을 받은 케이스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파워가 좋은 선수였지만 컨텍이 좋지 안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3년간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0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0.351/0.434/0.610의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01년에는 미국 무대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솔리드한 성적에 매력을 느낀 오클랜드가 그를 트래이드해서 영입하였습니다.


Traded by Mets to Athletics for SS Jorge Velandia


지금도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의 선수가 트래이드가 되는 일은 드문데....2000년에 오클랜드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01년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었는데 컨텍이 좋지 못하고 삼진이 많았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2004년 처음으로 A+팀으로 승격이 된 넬슨 크루즈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면서 0.345/0.407/0.582의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말미에 AA팀에 승격이 되었습니다. AA팀에서도 0.313/0.377/0.54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솔리드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넬슨 크루즈는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5툴 외야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구종에 대한 판단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파워를 잘 활용할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피드도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우익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많이 개선이 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너무 크게 스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0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넬슨 크루즈는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도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트래이드를 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Traded by Athletics with RHP Justin Lehr to Brewers for 2B Keith Ginter


05년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AA팀과 AAA팀에서 27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9월 17일날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거의 뛸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공격적인 스윙을 하는 선수로 강한 손목힘과 빠른 손움직임을 통해서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스윙에 구멍이 있기 때문에 변화구로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06년 시즌도 AAA팀에서 시작한 넬슨 크루즈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른 팀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간의 대형 트래이드에 트래이드가 되어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Brewers with OF Carlos Lee to Rangers for RHP Francisco Cordero, LHP Julian Cordero and OFs Kevin Mench and Laynce Nix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넬슨 크루즈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2007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96경기에 출전을 할 정도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았지만 0.235/0.287/0.38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힘든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8년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었는데 AAA팀에서는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0.330의 타율과 0.609의 장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에 2009년부터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주전 우익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컨텍에서는 한계를 보여주는 선수였지만 폭발적인 힘을 바탕으로 솔리드한 장타력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약물을 한 선수라는 루머가 꾸준하게 나오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큰 사랑을 받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결국 2013년에 그 유명한 바이오 제네시스 클리닉의 약물 스캔들에 포함이 되면서 50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약물의 꼬리표가 붙는 순간이었습니다.)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서 대형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였지만 약물을 한선수에게 큰 게약을 제시할 구단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성적도 텍사스 구장의 도움을 받은 것이라는 평가도 많았고....결국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1년 계약을 맺은 넬슨 크루즈는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4년짜리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부터는 몸이 너무 느려지면서 전형적인 지명타자가 되었지만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보여주면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주전 라인업에 있는 약쟁이만 3명이군요. 디 고든, 로빈슨 카노, 넬슨 크루즈....



넬슨 크루즈의 연봉:

2014년 12월달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4년 57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성적에 따라서 약간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데 거의 의미없는 수준의 금액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9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나이를 고려하면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2년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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