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 J.T. 긴이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대신에 미시시피 주립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본인의 트위터에 관련해서 트윗을 하였군요. 따라서 전체 30번픽에 배정이 된 계약금이 227만 5800달러인데....2년후에 이것보다 좋은 대우를 받을 자신이 있는 모양입니다. J.T. 긴은 나이가 많은 고교생이기 때문에 대학 2년을 마친 이후에 다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J.T. 긴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6715
J.T. 긴이 대학행을 선택함에 따라서 LA 다저스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1번픽을 얻게 되었습니다. 내년 드래프트에는 고졸 툴 플레이어들의 평가가 좋던데..이픽은 계약하지 못하면 하늘로 날라가는 픽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대학 선수를 지명하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이번에 고졸 선수를 1라운드로 지명한 이후에 힘든 협상을 경험하였으니....내년에 31번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J.T. 긴의 대학행은 문제가 되지 않는데....J.T. 긴에게 배정된 227만 5800달러의 슬롯머니가 사라지게 되었기 때문에 2018년 다저스에게 배정이 된 슬롯머니는 301만 2400달러로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5% 정도의 슬롯머니를 초과하는 것을 고려하면 316만달러 정도의 돈을 사용할수 있는 것인데....루머처럼 2라운드픽인 마이클 그로브에게 120만달러의 계약을 해주고 나면 나머지 주니어 칼리지 선수들에게는 12만 5000달러보다 한푼도 더 못주는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따라서....협상할 방법 자체가 사라지게 된 느낌입니다.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에 데드라인으로 알고 있는데....좀 J.T. 긴을 놓친것보다는 계약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과 협상이 힘들어진 것이 아쉽네요. 마이클 그로브가 슬롯머니로 계약해주면 추가적으로 1~2명은 더 영입할 수 있을것 같은데....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오고 있는 선수에게 120만달러나 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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