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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슬레저스 (Aaron Sleger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7. 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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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애런 슬레저스는 미네소타 출신의 투수답게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마이너리그팀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로 지난해부터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진에 공백이 생길때마다 부름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올해는 불펜투수로 한경기에 등판해서 5.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들이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선수중에 한명으로 보입니다.


애런 슬레저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268


애리조나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애런 슬레저스는 6피트 10인치, 245파운드의 거대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3학년때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던 투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3학년과 4학년 사이에 신장이 7인치나 성장하면서 성장통을 겪었고 4학년때는 겨우 2이닝 밖에 공을 던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6피트 7인치의 신장을 갖고 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0년 드래프트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인디애나 대학에 진학한 애런 슬레저스는 1~2학년때 피로 골절로 인해서 거의 공을 던지지 못하였는데 다행스럽게 2013년에는 선발투수로 뛰면서 106.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9이닝당 1.44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5.0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해 평균자책점이 2.04였습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3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애런 슬레저스는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즈에 비해서 좋은 투구폼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95마일에 이르는 직구 (일반적으로 89-91마일)를 던지고 있으며 평균적인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덕 피스터와 유사한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38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애런 슬레저스는 2014년 A팀과 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132.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평균이상의 구종이 단 한개도 없기 때문에 미래에 4-5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은 A+팀과 AA팀에서 뛰면서 156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상적인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큰 키에서 직구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솔리드한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타자를 상대로한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와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은 AA팀에서 한시즌을 보냈는데 145.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과 로우 레벨에서 뛸 당시와 비교해서 볼넷 허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상위리그로 승격이 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2017년에는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48.1이닝을 소화하였고 3.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8월 1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4번의 등판에서 15.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AAA팀에서 올해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애런 슬레저스는 6피트 10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다면 현역 메이저리그 최장신 투수가 될 겁니다. 



애런 슬레저스의 구종:

미네소타 트윈스 출신의 선수답게 인상적인 구위보다는 안정적인 컨트롤과 커맨드를 통해서 공을 던지는 투수로 일반적으로 90~91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과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싱커성 직구의 비중이 70%에 이를 정도로 싱커를 통해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애런 슬레저스의 연봉:

2017년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9일인 선수로 2018년 시즌도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2019년시즌이 끝나야 풀타임 1년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나야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더라도 3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뭐...일단 당장은 서비스 타임을 채워가는 것이 더 중요한 선수 같습니다. 20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4만 5000달러 근처의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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