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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룹 (Aaron Loup)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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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좌완 사이드암 불펜투수인 애런 룹은 좌타자를 상대로 많은 등판을 하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볼을 통해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올해 좌투수를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5월달에는 상당히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6월달에는 피안타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트래이드를 고려해야 하는 선수였는데...6월달의 부진이 아쉽겠네요.

 

 

 

 

 

애런 룹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9437

 

루이지애나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애런 룹은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툴레인 대학에 진학해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대학에서 3년간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좌완투수로 독특한 투구폼과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기 때문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9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애런 룹은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최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가장 좋은 공은 슬라이더라고 합니다. 낮은 팔각도에서 나오는 슬라이더는 대학 3학년때 59이닝을 던지면서 61개의 삼진을 잡아낼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투가 많기 때문에 많은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고 이것이 높은 평균자책점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일단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에 좋은 점수를 주고 애런 룹을 지명하였다고 합니다. 시즌을 루키리그에서 시작한 애런 룹은 솔리드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0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010년에도 애런 룹스는 A팀에서 9이닝당 8.9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70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1년은 A+팀에서 뛰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팔각도에 약간의 변경을 주었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물로 나타나지 않으면서 다시 과거의 팔각도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2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그해 토론토 투수진에 많은 부상자가 발생을 하면서 7월 14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불펜진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좌완 사이드암 투수로 매해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2014년 시즌 중반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는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이전 2년보다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중에 마이너리그로 잠시 강등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데뷔가 늦었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팔뚝이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대부분의 사이드암 투수들이 몸에 무리한 팔동작을 하기 때문에 겪는 부상입니다. 다행스럽게 2017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18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애런 룹인데...아쉽게도 6월달에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들이 좋은 대우를 받고 있지만 좌완 스페셜 리스트 이미지가 강한 애런 룹이기 때문에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데...올해는 좌투수에게 뚜렷하게 강점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애런 룹의 구종:
좌완투수인 애런 룹은 평균 92~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볼을 주로 던지고 있는 선수로 과거에는 7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와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2017년부터는 80마일 중반의 커터볼을 구사 비율이 증가하는 대시넹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은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런 룹의 연봉:
2017년까지 애런 룹의 서비스 타임은 5년 40일인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하지만 좌완 스페셜 리스트로 뛰면서 이닝 소화가 만힞 않았고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등판을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8년 연봉이 181만달러로 많지는 않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인데...1987년생으로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많은 연봉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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