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오수나 (Roberto Osuna), 75경기 출장정지 처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협의를 받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 투수인 로베르토 오수나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7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가정폭력, 성폭력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단 로베르토 오수나의 경우 75게임의 연봉을 지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의 징계 뿐만 아니라 민사상 형사상의 책임은 따로 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로베르토 오수나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1621

 

지난 5월 8일부터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경기에는 8월 4일날 돌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아마도 라이언 테페라가 마무리 투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언 테페라의 경우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이적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뭐...집단 마무리 체제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성적으로 성숙하기전인 어린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서 인성적으로 발전할 시간을 가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이번 일이 본인 커리어의 큰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