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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프리 라미레즈 (Yefry Ramirez)의 유망주 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1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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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예프리 라미레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이너리그 뎁스가 좋지 않기 때문에 유망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지...팜이 좋은 팀의 소속이었다면 유망주 순위에 포함이 되기 힘든 선수였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곧 화이어 세일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지만...사실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예프리 라미레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2092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에프리 라미레즈는 1993년생인 선수로 만 17세이던 2011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계약 당시에는 유격수였지만 2011년에 도미나카 서머리그에서 0.169/0.301/0.213의 허접한 성적을 기록하자 애리조나 디백스는 투수로 변신을 시켰습니다. 이후에 2년간 애리조나 디백스의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투수로 뛰면서 성장할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계약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3년이나 뛰었으면...사실 크게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라고 봐도 무방했을것 같은데...애리조나 디백스가 인내심을 갖고 성장을 시켰군요. 2014년에 미국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으로 넘어온 예프리 라미레즈는 선발과 불펜으로가면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지만 구위가 인상적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삼진을 잡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피홈런이 적지 않았습니다. 2015년 시즌은 R+팀에서 뛰었는데 선발투수로 69이닝을 던지면서 5.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이지 않은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9이닝당 2.74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계약을 맺은지 5년이 넘도록 루키리그팀을 벗어나지 못하자 애리조나 디백스 구단은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 보호 명단에도 그를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Selected by Yankees from Diamondbacks in Rule 5 minor league draft, Dec. 10, 2015


결국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2016년에 뉴욕 양키스의 A팀과 A+팀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뉴욕 양키스의 40인 로스터 안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예프리 라미레즈는 높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에서 던지는 직구,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직구는 일반적으로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지만 종종 96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은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커브볼은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구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우타자/좌타자 모두를 잘 처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은 뉴욕 양키스의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92.1이닝을 던지면서 3.41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양키스에 투수 유망주가 많았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는 예프리 라미레즈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보내고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풀을 받은 트래이드를 단행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Yankees to Orioles for 2017-18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July 31, 2017


이적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팀에서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볼티모어의 2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가 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예프리 라미레즈는 90마일 초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커맨드가 좋은 직구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83-85마일의 슬라이더도 꾸준함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체인지업은 볼티모어의 마이너리그 투수 유망주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컨트롤을 개선을 시킬수 있다면 미래에 마이너리그에서 5선발 자원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A팀에서 뛰고 있는데 60.0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9.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2.98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시즌중에 잠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고 바로 다시 마이너리그 팀으로 내려갔습니다. 



예프리 라미레즈의 구종: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갖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정확한 구종이나 구속에 대한 데이타를 얻기 힘들지만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에프리 라미레즈는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에서 나오는 91-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3-85마일의 슬라이더는 꾸준함이 부족하지만 좋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을 아웃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예프리 라미레즈의 연봉: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않은 선수로 2018년 6월중순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현시점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기 때문에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기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운이 좋으면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플라이볼 투수이기 때문에 홈런의 허용이 많을수 밖에 없는 투수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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