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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hin-Soo Cho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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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타자이자 우익수인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장기계약을 맺은 이후에 몸값에 어울리는 성적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면서 잘못된 장기계약의 일례로 자주 거론이 되는 선수인데..일단 2018년에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먹튀라는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여름에 리빌딩을 위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텍사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있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올해 타석의 모습을 고려하면 연봉 보조 금액에 따라서는 트래이드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추신수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4328

 

역대 대한민국 출신의 메이저리거중에서 가장 큰 돈을 번 선수인 추신수는 부산고를 재학 당시에 세계 청소년 대표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었던 선수로 고교 1학년때부터 부산고의 1번과 3~4번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자였습니다. 그리고 좌완투수로 최고 140km 후반의 직구를 던지던 투수였습니다. 한국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하였다면 외야수가 아니라 투수로 뛰었을 겁니다. 제기억에...직구 구위는 좋았는데...제구력이 인상적인 투수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TV나 동대문 구장에서 던지는 모습을 봤을때...)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 MVP에 선정이 되었는데 당시에 추신수와 함께 MVP 경쟁을 하였던 선수가 지금 미네소타 트윈스의 1루수였던 조 마우어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당시 베스트 9에 선발이 된 1루수가 조 마우어였습니다. 추신수는 MVP 몇 좌완투수였고...13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추신수는 투수가 아닌 외야수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계약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추신수는 특별하게 큰 선수는 아니지만 인상적인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로 솔리드한 스피드와 인상적인 어깨를 갖고 있는 중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교육리그에서는 너무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2001년 시즌은 R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말미에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승격한 이후에도 13타수 6안타를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타석에서 인내심과 엄청난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도 좋기 때문에 도루도 적지 않게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솔리드한 외야수 수비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생활에도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몸쪽공에 약점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02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추신수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말미에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6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타석에서 솔리드한 센스와 타격 툴들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스피드를 통해서 외야수 솔리드한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강력한 어깨를 통해서 상대팀 주자들의 발을 묶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추신수의 파워가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지기가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미래에 20-25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배트 스피드를 갖춘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준수한 선구안을 갖고 있지만 타석에서 너무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3년은 타자에게 유리한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면서 0.286/0.365/0.459, 9홈런, 55타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중에서 가장 좋은 운동능력과 수비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파워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파워에 집중하는 스윙을 할지 아니면 이치로처럼 컨텍에 집중하는 스윙을 할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2004년 시즌은 AA팀에서 뛰면서 15개의 홈런과 0.462의 장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파워에 대한 의문에 약간의 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5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갖고 있는 파워 포텐셜은 한시즌에 25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지만 타격 어프로치가 좋지 않기 때문에 아직 갖고 있는 파워를 경기중에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야수로 수비감각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코너 외야수가 추신수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갖고 있는 툴은 우익수가 될 수 있는 선수인데...시애틀에는 이치로 스즈키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해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2005년은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4월 2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 시즌도 비슷하였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 추신수가 뛸 수 있는 포지션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6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벤 브로사드라는 플래툰 지명타자를 받는 댓가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iners with LHP Shawn Nottingham to Indians for 1B Ben Broussard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추신수는 0.295/0.373/0.473, 3홈런, 22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07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추신수는 팔꿈치 문제로 고전을 하였고 결국 9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08년에는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3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마이너리그에 내려가는 일 없이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습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3할타율, 20홈런, 20도루를 기록하면서 MVP 투표에서 표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1년에는 부진한 시즌 출발을 하였고 시즌 중반에서는 엄지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두달 가까이 결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달에도 부상으로 당하면서 시즌아웃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2년에는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추신수를 잡을 자금이 없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추신수를 신시네티 레즈로 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Indians with SS Jason Donald and cash to Reds for OF Drew Stubbs and SS Didi Gregorius

 

타자들의 구장을 사용하는 신시네티 레즈에서 뛰면서 추신수는 0.285/0.423/0.462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3년 신시네티 레즈에서 뛴 성적을 찾아보니..무려 볼넷이 112개나 되었군요. 아쉽게도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추신수는 신시네티 레즈에서 보여준 성적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면서 먹튀라는 꼬리표가 붙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겨우 4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으며 더이상 외야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다행스럽게 2016년에는 개선된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신수의 연봉:
2013년 12월달에 맺은 7년 1억 3000만달러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추신수는 만 38살 시즌인 2020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2018년에는 2000만달러, 2019년에는 2100만달러, 2020년에는 2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봉 보조를 통해서 추신수를 트래이드하는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최근에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제한적인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1982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9세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받는다고 해도 1년이상의 계약기간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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