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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칼훈 (Kole Calhou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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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엔젤스의 우익수인 콜 칼훈은 인상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2015년에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던 선수로 타격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였지만 올해는 1할대타율/1할대출루율/1할대 장타율을 보여주면서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리어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회복이 되겠지만 너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엔젤스의 좌익수가 약점이었는데 올해는 우익수도 공백입니다.

 

 

 

 

 

콜 칼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0178

 

애리조나주 출신의 외야수인 신체조건이 좋지 못하였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프로팀의 지명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2년간 애리조나에 위치한 Yavapai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해서 활약을 하였습니다. (다저스의 유망주였고 이름이 동일했던 윌리 칼훈과 동일한 주니어 칼리지를 다녔지만...혈연 관계는 아니라고 합니다.) 2008년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프로팀의 지명을 받지 못하고 애리조나 주립대학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대학 3학년때 0.313/0.435/0.583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역시나 드래프트에서는 외면을 받았고 2010년 대학 4학년때 0.321/0.478/0.616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2010년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1987년생으로 드래프트 당시에 이미 만 22살의 선수였습니다. 나이가 많은 선수였기 때문에 3만 6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명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대학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지만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신체조건이 작고 파워 포텐셜이 부족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드래프트 당시를 고려하면 지금은 대성공한 케이스입니다.) 2010년 R+팀에서 뛰면서 평범한 성적을 보여준 콜 칼훈은 2011년을 A+팀에서 뛰었는데 타자들의 리그,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뛰었지만 0.324/0.410/0.54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엔젤스의 2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때 엔젤스의 팜이 약하기는 했습니다.) 툴이 확실한 선수는 아니지만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구종에 대한 판단력과 선구안이 좋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에 대해서는 대처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배트 스피드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강한 손목힘을 갖고 있고 큰 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뛰지는 못하겠지만 벤치 경쟁을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수비는 주로 코너 외야수와 1루수로 뛰고 있는데 최소한 평균적인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익수로 적절한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평균이하지만 주루 센스가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2년 시즌은 AA팀을 스킵하고 A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2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기존 엔젤스의 외야수였던 버논 웰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기회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마이너리그에서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특출난 인성을 갖고 있는 선수로 그라운드에서 확실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항상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툴보다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배트 스피드가 좋지는 않지만 강한 손목힘을 바탕으로 배트 중심에 공을 잘 맞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은 팀의 백업 경쟁을 하였는데...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AAA팀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이후에는 엔젤스의 우익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솔리드한 파워수치까지 보여주면서 평균이상의 공격력까지 보여주었습니다.하지만 2016년부터는 조금씩 장타력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에는 장타력 뿐만 아니라 컨텍에서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타격성적만 놓고 보면 아메리칸리그팀인데..투수가 한명 라인업에 포함이 된 느낌입니다.

 

 

콜 칼훈의 연봉:
2017년 1월달에 LA 엔젤스와 3+1년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는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19년에는 10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0년 1400만달러짜리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올해 타석에서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과연 2020년 옵션이 실행이 될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만약 옵션이 실행이 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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