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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켐프 (Matt Kemp)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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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코너 외야수인 맷 켐프는 한때는 LA를 대표하는 야구선수였지만 부상을 당한 이후에 운동능력이 하락하면서 계륵과 같은 존재가 되었던 선수입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로 돌아온 맷 켐프는 2018년 시즌이 시작하기전까지는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방출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지만 두달이 지난 현재는 LA 다저스의 주포로 내셔널리그에서 타격왕 경쟁을 하고 있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맷 켐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9651


오클라호마주 출신의 외야수인 맷 켐프는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시절에는 농구에 집중을 했던 선수로 야구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고교팀에서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농구선수로 1부대학에 진학할수 있었던 재능을 갖고 있던 선수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03년 드래프트가 다가오면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았고 빠르면 3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야구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루키에서 뛸 수 있는 수준의 선수가 아니라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결국 2003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3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스카우터들의 예상과 달리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솔리드한 모습을 루키리그에서 보여주었고 2004년을 A팀에서 뛸 수 있습니다. 많은 삼진을 당하기는 하였지만 A팀에서 0.288/0.330/0.499, 17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말미에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4개의 툴이 플러스 등급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04년 시즌을 보내면서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방망이 중심에 맞은 타구는 구장 모든 방향으로 날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평균이하의 주루를 보여주고 있는데 미래에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외야수 수비는 여전히 배워가는 단계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익수로 평균적인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아직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변화구에 약점을 보여주고 있지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05년은 A+팀에서 뛰면서 0.306/0.349/0.569, 27홈런, 90타점, 23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9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손힘이 좋고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인상적인 배트 스피드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외야수로 좋은 수비센스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우익수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년만이 평가가 많이 바뀌었죠.) 물론 아직 타석에서 구종에 대한 판단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직구만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미래에 0.275의 타율과 25-3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확하네요.) 2006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한 맷 켐프는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5월 28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초반에는 역대급 페이스를 보여주었지만 많은 삼진을 당하면서 AAA팀으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AA팀과 AAA팀에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깝게 유망주 자격을 잃었지만 유망주 자격이 있었다면 2006년 8번째 마이너리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07년 시즌은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한 맷 켐프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외야 펜스에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했고 잠시 마이너리그 팀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승격해서는 0.342/0.373/0.52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외야수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맷 켐프가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당시의 그의 모습을 본 스카우터들은 놀라질 않을수 없었다고 하는데 6피트 4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가 놀라운 스피드와 파워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타석에서는 엄청난 손힘을 바탕으로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He was a man in a boys"라는 표현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2008년부터 팀의 주전 중견수로 자리를 잡은 맷 켐프는 솔리드한 파워와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LA 다저스를 대표하는 타자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몇몇 베테랑들과 충돌이 있기는 하였지만...) 특히 2011년에는 0.324/0.399/0.586, 39홈런, 126타점, 40도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 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맷 켐프는 햄스트링 부상과 어깨부상을 겪으면서 2011년보다 평범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였고 시즌후에 어깨 수술을 받았습니다. 결국 2013년에 발목과 어깨부상등을 당하면서 겨우 73경기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이때 발목 부상이 상당히 심각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14년 시즌은 팀의 주전 중견수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 중견수중에서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후반기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다저스 구단내에서 입지는 예전과 같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14년 시즌을 마치고 다저스에 합류한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수비를 중요하기 때문에 수비력이 떨어지는 맷 켐프를 계속해서 데리고 있을 생각이 없었고 결국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Dodgers with C Tim Federowicz and cash to Padres for C Yasmani Grandal and RHPs Zach Eflin and Joe Wieland,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한 맷 켐프는 타자로는 타자에게 불리한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뛰면서 10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비에서는 우익수로도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때부터 맷 켐프의 체중이 급증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만큼 운동에 대한 의욕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시즌도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맷 켐프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악성 계약인 헥터 올리베라와 트래이드가 되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두팀에서 뛰면서 35홈런, 10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비가 워낙 좋지 않았고 거대해진 몸은 한숨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2017년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후반기에는 경기 출장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홈런숫자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견수-우익수에 이어서 좌익수로도 최악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되었으며 덕아웃에서도 최악의 팀동료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사실상 방출이 가까운 트래이드로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Braves to Dodgers for 1B Adrian Gonzalez, RHP Brandon McCarthy, LHP Scott Kazmir, SS Charlie Culberson and cash


2018년 LA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좌익수로 뛰는 것에도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고 팀의 좌타자들과 플레잉 타임을 나눠 갖는것에도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수비는 좋지 못하지만 타석에서 솔리드한 생산성을 보여주면서 0.339의 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맷 켐프의 연봉:

2011년 겨울에 맺은 8년 1억 60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맷 켐프는 2018년에 2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선수로 2019년에도 2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치세 계산에 포함이 되는 연봉은 2000만달러)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가 지난 겨울에 유망주를 플러스 알바로 주면서 트래이드를 시도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일단 2018년 시즌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는 사라진 상태입니다. 1984년생으로 이번 계약이 끝나면 만 36살이 되기 때문에 선수 생활 의지가 있다면 아메리칸리그의 지명타자 자리를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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