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어틀리 (Chase Utley),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행

 

다저스가 2루수인 체이스 어틀리가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왼쪽 엄지 손가락이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대신에 AAA팀에서 양손 불펜투수인 팻 벤디트 (Pat Venditte)를 메이저리그팀으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일단 체이스 어틀리의 손가락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아마도 불펜투수 보강이 필요했던 다저스가 체이스 어틀리에게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팻 벤디트를 합류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팻 벤디트의 경우 아직 마이너리그로 내려간지 10일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타이밍이 되지 않았지만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복귀때는 그것이 가능하니...

 

팻 벤디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1809

 

제 기억이 맞다면 한국시간으로 화요일날 경기에 등판을 했기 때문에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피칭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팻 벤디트가 등판한다는 것은 다저스가 경기를 뒤져있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자주 보고 싶은 선수는 아닙니다. 일단 최근 경기에 자주 등판했던 다니엘 허드슨과 에릭 괴델은 오늘 경기에 등판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은 불펜투수 합류가 필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시즌초반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 체이스 어틀리는 최근에 26타수 1안타의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10일간의 휴식기에 타격 감각을 회복하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