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메이저리그 복귀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가 1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습니다. 대신에 어제 불펜투수로 부름을 받았던 팻 벤디트 (Pat Venditte)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항공 마일리지는 많이 쌓을수 있겠네요. 그래도 어제 경기에 등판해서 경기를 마무리 하였으니..아쉽지는 않겠네요. 팻 벤디트의 경우 라인업에 구멍이 생기면 또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겠죠.

 

클레이튼 커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4563

 

지난 5월 1일날 어깨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클래이튼 커쇼는 증상이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달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 커쇼가 없는 동안에 다저스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클레이튼 커쇼가 어떤 피칭을 해줄지 여부인데...오늘 경기를 보니..아직 구위가 정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켄리 잰슨도 구위를 회복하는데 한달이 넘는 시간이 걸렸던 것을 고려하면 커쇼도 후반기는 되어야 정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난 월드시리즈의 영향으로 주력 선수들이 몸을 천천히 만들었는데....현재 데이브 로버츠의 그 선택이 좋은 결과로는 나오지 않고 있는 느낌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솔리드한 피칭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