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스프링 캠프때 발표되었다시피 오늘 경기는 옛 저지를 입고 경기를 치르는 이벤트가 벌어졌습니다.
1940년대 저지를 입다보니 자연스레 다저스는 LA가 아니라 브루클린(Brooklyn) 다저스가 되었고, 애틀란타는 보스턴 브레이브스가 되었습니다.
After the game, the Dodgers optioned pitcher Ramon Troncoso to Triple A Albuqerque, paving the way for the activation of Vicente Padilla. 한 편 경기가 끝나고나서 바로 다저스의 무브가 일어났는데, 올라와서 폭풍 삽질(17타자중에 12안타를 맞음)을 한 트론코소(Ramon Troncoso)를 내리고 마이너리헵을 마친 피다야(Vicente Padilla)을 올렸습니다. 마지막 리헵에서 12개의 공으로 다소 적은 투구수를 기록하는 바람에 원치않던 1.1이닝 투구를 했던 파디야는 구속이 94마일까지 올라왔다고 하는군요.
피디야의 경우 메팅리가 여전히 릴리프로만 바라보고 있으며 선발진에 들어갈 곳이 없는지라, 위급한 순간(그것이 클로저가 등판하는 상황일지라도)는 투입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쿼홍치가 빠져나간 불펜에서 어찌보면 가장 스터프있는 불펜이 돌아왔고, 리헵의 결과가 좋았던 만큼 원정 6연전에 큰 힘이 되어줄거 같습니다.
Dodgers Starting Pitchers Last Two Times Through The Rotation
Dates
Team
IP
H
R
ER
BB
K
ERA
WHIP
April 12-16
0-5
24 2/3
39
24
23
7
18
8.39
1.865
April 17-21
4-1
39
20
6
6
13
32
1.38
0.846
5명의 선발진들의 이전 등판과 최근 등판의 비교스텟인데, 너무나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서 다음 등판부터는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가 없게 되었네요.
다행히 1선발인 커쇼가 좋은 스타트를 끊었기때문에 이 흐름은 전자보다는 후자가 될 가능성이 높을거 같습니다.
오늘 엘버커키의 경기에서 엘버트(Scott Elbert)가 등판했는데, 1이닝동안 2K를 기록했습니다. 총 8개의 투구를 했는데, 볼판정을 받은것이 1개뿐이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아주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고 하는데, 확실히 안타를 맞을지언정 볼질을 하는 것보다는 좋은거 같았습니다.
게임데이를 보시면 스트라익 콜이 약간 높은 감은 있어서 아쉬운데 저걸 공 반개정도만 낮게 던지면서 스트라익을 잡을려는데 촛점을 맞추다보면 볼넷남발을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쿠카몽가의 이썬 마틴(Ethan Martin)이 약간의 리바운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않았지만, 마틴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 3BB/8K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등판을 마쳤습니다.
초반에 안타와 볼넷을 남발했지만, 우익수인 블레이크 스미스(Blake Smith)가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마틴을 살려줬더군요.
문제는 4회에 실점하는 순간이었는데, 한 이닝에 와이드피치가 2개가 나오면서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습니다. 뭐 삼진으로 1실점만 한게 일단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