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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Braves vs Brooklyn Dodgers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1. 4. 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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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스프링 캠프때 발표되었다시피 오늘 경기는 옛 저지를 입고 경기를 치르는 이벤트가 벌어졌습니다.


1940년대 저지를 입다보니 자연스레 다저스는 LA가 아니라 브루클린(Brooklyn) 다저스가 되었고, 애틀란타는 보스턴 브레이브스가 되었습니다.


경기는 채팅방과 박스스코어를 확인했는데, 커쇼가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제부터 brooksbaseball가 고장났는지 작동이 되질 않네요.

오늘 경기전까지 4번의 선발등판 24.1이닝동안 29K/9BB를 기록중이던 커쇼(Clayton Kershaw)는 8.2이닝동안 5피안타 3실점 4BB/7K를 기록했습니다.

9회에 심판이 제대로 된 콜을 하지않았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건 제가 안봐서 뭐라고 할 수없는 부분이지만, 일단 성적만은 잘 던졌더군요.

8회까지 100개가 안되는 피칭을 했던 커쇼는 9회에도 올라왔는데, 현지인들도 인정하듯이 현재 상황에서 브락스턴은 1점차 터프상황에서 내보내는것보다는 힘빠진 커쇼가 더 효율적이었었나 봅니다.

결국 커쇼가 실점을 했지만, 그건 결과론적인 얘기라서 아쉽다는 표현만 가능할거 같습니다.

The last time the Dodgers have had back-to-back complete games was September 14-15, 1998, when Carlos Perez and Chan Ho Park turned the trick.
커쇼가 오늘 만약 CG을 했더라면 1998년 이후 back-to-back으로 CG이 나올뻔했는데, 그 기록은 다음으로 미뤄지네요.

오늘 블레이크(Casey Blake)가 2RBI를 기록했는데, 2타점 모두 팀에 중요한 점수를 뽑아줬습니다.


블레이크의 홈런은 시즌 첫 홈런으로 다저스가 리드를 하는 값진 홈런이었고,


9회말의 적시타는 2사후에 커쇼를 패전에서 건져내면서 경기를 이어가는 값진 타점이 되었습니다.

근대 저 상황에서 공도 오지않았는데, 맥켄이 가로막고 있는건 약간의 진로방해아닌가요? 공이 언제오던지 일단 자리잡고 있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러니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케롤이 발을 뻣어서 바둥바둥되는 결과가....



"It just shows that all we're concerned with is what's in this clubhouse," said Clayton Kershaw, who fell one out short of a complete game. "We're not too worried about outside factors that may or may not happen, or what the ownership situation is. We're not too worried about that, because, honesty, there's nothing we can do about it. So we're going to keep playing, keep winning baseball games and see where it gets us."
최근에 벌어진 사태에 대해 커쇼과 팀메이트들은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해 걱정을 하지만, 자신들이 개입하여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그냥 그라운드에 나가서 열심히 플레이하고 승리를 따낼 것이라고 하는군요.


몇 일전에 카즈와의 마지막 경기와 아주 똑같은 장면으로 경기가 끝났는데, 이띠어가 2루타를 치고 나가서 캠프가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그때와 동일하게 상대편들은 이 다이나믹 듀오에 대해 여전히 의심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현명했다면 캠프를 거르고 (최근 살아나고 있긴하지만) 유리베와 잉여들을 상대했어야겠죠.

After the game, the Dodgers optioned pitcher Ramon Troncoso to Triple A Albuqerque, paving the way for the activation of Vicente Padilla.
한 편 경기가 끝나고나서 바로 다저스의 무브가 일어났는데, 올라와서 폭풍 삽질(17타자중에 12안타를 맞음)을 한 트론코소(Ramon Troncoso)를 내리고 마이너리헵을 마친 피다야(Vicente Padilla)을 올렸습니다. 마지막 리헵에서 12개의 공으로 다소 적은 투구수를 기록하는 바람에 원치않던 1.1이닝 투구를 했던 파디야는 구속이 94마일까지 올라왔다고 하는군요.

피디야의 경우 메팅리가 여전히 릴리프로만 바라보고 있으며 선발진에 들어갈 곳이 없는지라, 위급한 순간(그것이 클로저가 등판하는 상황일지라도)는 투입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쿼홍치가 빠져나간 불펜에서 어찌보면 가장 스터프있는 불펜이 돌아왔고, 리헵의 결과가 좋았던 만큼 원정 6연전에 큰 힘이 되어줄거 같습니다.

Dodgers Starting Pitchers Last Two Times Through The Rotation
Dates Team IP H R ER BB K ERA WHIP
April 12-16 0-5 24 2/3 39 24 23 7 18 8.39 1.865
April 17-21 4-1 39 20 6 6 13 32 1.38 0.846

5명의 선발진들의 이전 등판과 최근 등판의 비교스텟인데, 너무나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서 다음 등판부터는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가 없게 되었네요.

다행히 1선발인 커쇼가 좋은 스타트를 끊었기때문에 이 흐름은 전자보다는 후자가 될 가능성이 높을거 같습니다.

오늘 엘버커키의 경기에서 엘버트(Scott Elbert)가 등판했는데, 1이닝동안 2K를 기록했습니다. 총 8개의 투구를 했는데, 볼판정을 받은것이 1개뿐이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아주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고 하는데, 확실히 안타를 맞을지언정 볼질을 하는 것보다는 좋은거 같았습니다.

게임데이를 보시면 스트라익 콜이 약간 높은 감은 있어서 아쉬운데 저걸 공 반개정도만 낮게 던지면서 스트라익을 잡을려는데 촛점을 맞추다보면 볼넷남발을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쿠카몽가의 이썬 마틴(Ethan Martin)이 약간의 리바운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않았지만, 마틴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 3BB/8K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등판을 마쳤습니다.

초반에 안타와 볼넷을 남발했지만, 우익수인 블레이크 스미스(Blake Smith)가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마틴을 살려줬더군요.

문제는 4회에 실점하는 순간이었는데, 한 이닝에 와이드피치가 2개가 나오면서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습니다. 뭐 삼진으로 1실점만 한게 일단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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