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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스트람 (Matt Strahm)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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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지난 여름 트래비스 우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볼넷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갖고 있는 구위는 상당히 좋은 선수입니다. 2018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5월초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였고 임시 선발투수로 등판하고 있습니다.




맷 스트람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066


상대적으로 유망주를 많이 배출하지 못하는 노스 다코타주 출신의 좌완투수로 고교를 졸업할 시점에는 소속 고등학교의 3번째 투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였으며 대학팀의 관심도 받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칸자스대학의 트라이아웃에 참여했던 그에게 관심을 보여준  Neosho County Community College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주니어 칼리지에서 2년간 뛴 맷 스트람은 주니어 칼리지 2학년때 9승 3패 평균자책전 1.48을 기록하면서 프로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2012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21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홈팀의 지명을 받았네요.)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6피트 3인치, 170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성장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시즌 초반에 직구는 85-88마일 수준이었지만 주니어 칼리지 시즌이 끝나던 시점에는 92마일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구속이 향상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러브 형태의 변화구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프로팀과 계약하지 않는다면 네브라스카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지만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1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시즌을 R+팀에서 시작한 맷 스트람은 시즌중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였고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3년은 결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4년 다시 R+팀으로 돌아온 맷 스트람은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 시즌을 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한 맷 스트람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캔자스시티 로얄즈 구단은 맷 스트람을 선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맷 스트람은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에서 나오는 89-94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투구폼을 잘 반복하기 때문에 평균적인 컨트롤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78-82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겨우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직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시즌은 A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7월 3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팀의 마무리 투수인 웨이드 데이비스가 부상이탈하자 그자리를 차지하였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불펜투수로 92-96마일, 선발투수로 90-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투수인데 좋은 움직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평균적인 체인지업과 각도 큰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에 투구시에 어깨가 흔들리는 것을 교정하면서 보다 꾸준하게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갖고 있는 포텐셜은 3선발이지만 2016년에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뛰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을 선발 경쟁을 하였지만 선발 경쟁에서 밀렸고 결국 불펜투수로 2017년 시즌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릎부상을 겪으면서 시즌을 마무리 할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지만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Royals with LHP Travis Wood and 2B Esteury Ruiz to Padres for RHPs Trevor Cahill and Brandon Maurer and LHP Ryan Buchte


2018년 시범경기에서 불펜 경쟁을 하였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으로 배정이 되었고 AA팀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볼넷을 허용하면서 현재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도 이상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맷 스트람의 구종:

평균 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성장하였기 때문에 불펜투수중에서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습니다.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으며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합류한 이후에는 직구와 체이지업의 구사 비율이 높아진 대신에 커브볼의 비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맷 스트람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64일인 선수로 20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5만 3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기는 하였지만 남은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 할수 있다면 2019년 시즌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2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2-3년짜리 계약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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