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즈의 외야수 유망주인 후안 소토가 오늘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에 대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아드리안 산체스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후안 소토는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에릭 괴델에게 삼진을 당하면서 메이저리그 첫타석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팀의 탑 유망주라면 대타가 아니라 선발 출장을 시켜서 큰 의미를 갖게 하는데..오늘 LA 다저스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알렉스 우드였기 때문에 우드가 내려간 이후에 대타 용원으로 활용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에릭 괴델은 19살의 애송이를 공 4개만으로 삼진을 잡아냈는데 86마일짜리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이끌어냈습니다.)
후안 소토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0138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후안 소토는 A+팀과 AA팀을 거쳐서 오늘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였는데 2018년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핫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바로 후안 소토입니다. 타석에서 들어선 모습을 보니..몸은 이미 메이저리거들과 비교해서 전혀 부족하지 않은 몸을 갖고 있었습니다. 기존 외야수 자원들이 다수 부상으로 이탈을 하면서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남은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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