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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오프닝데이 주간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1. 4. 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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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지난 해 WS우승팀이자, 100년 라이벌인 SF를 홈으로 불러들여 맞이한 2011년 개막전에서 3승 1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시즌 개막과 함께 5명의 선수가 DL에 있지만, 상대팀 마무리가 옆구리 부상을 당한 것이 아무래도 시리즈 승리를 할 수 있었던 요인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또한 SF의 외야진들의 도움이 컷던 시리즈였는데, 공식적으로 4경기에서 SF는 5개의 에러를 범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실수를 많이 저질렀던거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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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서도 선취점이 나오는 과정이 흥미로웠는데, 지난 시즌 RF로써 34경기(33선발)에 불과한 허프(Aubrey Huff)가 벨트(Brandon Belt)의 자리때문에 어쩔 수 없이 RF로 한정되어야 했던 부분이 다저스에게 흥미로운 과정을 전달시켜줬습니다.

분명 허프의 타격은 지난 해 SF가 WS를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운 것은 맞지만, SF가 추구하는 야구가 타격보다는 투수력위주라는 사실을 생각해볼때, 벨트에 의해 한정된 포지션은 자칫 투수들의 심리적 압박감으로 작용되지 않을까 하는 아주 조심스러운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런 예측은 아주 멀리서 할 필요가 없이 지지난해 GG에서 지난해 최악의 CF로 등극한 캠프(Matt Kemp)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이, LF의 수비부담이 결국은 캠프에게로 전이되어 최악의 수비수라는 오명을 차지하는데 일정부분 기여를 한 것도 없지않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2011년의 SF를 보면 아주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LF에 버렐(Pat Burrell)과 함께 허접한 수비를 보여준다면 결국 CF인 토레스(Andres Torres)에게 전이되어 결국 외야수비에 총체적인 난국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뭐 그건 다저스가 SF를 상대할때만 눈여겨봐도 될 부분이 이쯤하고,


어제 경기에서 완봉패를 당하면서 초반 2연승이 무마되는듯 싶었고, 구로다(Hiroki Kuroda)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초반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시리즈 타이가 될 상황에서 다저스가 상대 실책성 플레이를 역이용하면서 승리를 거머질수가 있었습니다.




일단 상대실책성 플레이와 편성되어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다저스가 더 점수를 뽑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오늘 다저스의 2011년 첫 홈런이 터졌는데, 리바운딩을 준비하고 있는 캠프에 의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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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승리는 다저스가 이전 2승을 거둘때와 비슷하게 선발투수의 호투가 발판이 되었습니다. 구로다는 7이닝동안 6피안타 3실점으로 막았고, 한때 14타자 연속 범타를 처리하면서 다저스가 경기후반에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7이닝동안 84개를 던졌는데, 시즌 초반임을 생각해본다면-그리고 한 살 더 많아진 구로다의 나이를 생각해본다면-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고, 선발투수가 7이닝을 던져줬으면 현대야구에서 자신의 몫은 다 한 샘이라고 판단되네요.


다저스가 7회에 4점을 뽑았지만, 사실 마일즈(Aaron Miles)가 뭘 해주리라는 기대는 안했는데, 올시즌 자신의 연봉인 50만달러의 반틈 가치는 해줬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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