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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버그먼 (Christian Bergma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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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투수인 크리스티안 버그먼은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잠시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2017년부터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 8경기를 비롯해서 13경기에 출전을 했던 선수인데...올해는 5월 17일 경기가 메이저리그 첫경기입니다. 시즌을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하였는데...비로 인해서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기자 부름을 받았군요. 




크리스티안 버그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3050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인 크리스티안 버그먼은 고교시절에 투수와 유격수를 병행을 했던 선수로 6피트, 180파운드의 크지 않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06년 드래프트 당시에 큰주목을 받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투수로 10승 2패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하였고 야수로 0.343의 타율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투수들을 잘 성장시키는 UC Irvine 대학에 진학한 크리스티안 버그먼은 1-2학년때는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학년때는 선발투수로 97.2이닝을 던지면서 3.50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9이닝당 6.08개의 삼진 밖에 잡지 못할 정도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 지명을 받지 못했고 대학에 남아서 4학년 시즌을 보냈다고 합니다. 4학년때도 거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면서 101.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0년 드래프트에서 콜라로도 로키스의 24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계약금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없는데...일단 4학년을 마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1만달러이하의 계약금을 받았을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기 시작한 크리스티안 버그먼은 2010-2011년을 루키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그만큼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에서 기대치가 없는 선수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2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였는데...투수에게 터프한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면서 162.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만 24세로 나이가 많은 선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2012년 캘리포니아 리그 올해의 투수로 선정이 된 선수로 89-92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으며 슬라이더/커터성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내구성을 보여주었고 안정적인 컨트롤을 갖춘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5선발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을 AA팀에서 뛴 크리스티안 버그먼은 171.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9이닝당 1.2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콜로라도 팜 최고의 컨트롤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4년을 AAA팀에서 주로 뛰었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9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10경기에 선발 등판을 하기도 하였지만 손부상을 당하면서 두달가까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2015년은 불펜투수로 30경기에 출전을 하기도 하였지만 어깨부상으로 인해서 두달가까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상이 많았군요.) 2016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효율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면서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고 AAA팀에서는 선발투수로 10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때도 부상으로 인해서 한동안 공을 던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크리스티안 버그먼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AAA팀과 메이저리그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구위가 떨어지기 때문에 삼진이 적고 싱커볼 투수임에도 피홈런도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긍정적인 점이라고 한다면 올해 AAA팀에서는 45이닝을 던지면서 피홈런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스카우팅 리포트를 찾아보면..딱 한국의 프로팀이 관심을 가질 만한 선수네요.



크리스티안 버그먼의 구종: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고...커맨드형 투수라고 볼 수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88-90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포심과 싱커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성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뛴다면 두가지 구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과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80마일 중반의 커터가 겨우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버그먼의 연봉:

크리스티안 버그먼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26일로 슈퍼 2조항의 적용을 받을 수 있었던 선수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계속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에 큰 연봉을 받지는 못하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을때 딱...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180일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뛰어야 54만 5000달러를 받는 것이고..서비스 타임이 180일이 되지 않는다면 N/180으로 나눠 받게 됩니다.) 만약 18년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해서 2019년에 보장된 계약을 받을수 있다면 연봉조정신청 권리가 의미가 있겠죠...하지만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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