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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지올리토 (Lucas Giolit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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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망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의 재능을 아깝게 생각하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갱생을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현재까지의 결과물은 좋지는 않습니다. (화이트삭스 소속이 아니라면 선발진을 지키지도 못하고 있을 겁니다.) 올해는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선발진에서 자리를 잃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루카스 지올리토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56


고교시절에는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건강 문제, 제구 문제로 인해서 상위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한 선수로 고교투수를 드래프트에서 상위지명을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증명하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특히 건강에 의문이 있는 선수는...남부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루카스 지올리토는 고교 3학년때 100마일의 공을 던지면서 큰 주목을 받았던 선수로 직구 뿐만 아니라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지면서 20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을 후보로 거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교 마지막 시즌에 팔꿈치 통증을 겪으면서 수술을 받아야 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고 결국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번픽이 아닌 16번픽 지명을 받았고 워싱턴 내셔널즈와 292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바로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들보다 빠른 복귀를 선택을 하였고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거의 망한 유망주가 된 현 시점에서는 이선택이 잘못된 선택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2014년시즌부터 프로 풀시즌을 보낸 루카스 지올리토는 A팀에서 뛰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루카스 지올리토는 6피트 6인치의 큰신장 (실제로는 더 크다는 이야기가...)에서 나오는 92-98마일의 직구는 인상적인 각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구속도 좋지만 인상적인 로케이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커맨드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스트라이크존에 던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12-6시 커브볼은 인상적인 각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좋은 각도와 파워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플러스-플러스 구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014년에는 체인지업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는데 좌타자를 상대로 자신감을 갖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인성과 신체조건,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1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은 A+팀과 AA팀에서 뛰었는데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좋은 각도를 보여주는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졌다고 합니다. 여전히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으며 체인지업은 발전하면서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워싱턴은 인내심을 갖고 루카스 지올리토를 성장시키고 있다고 하는데 변화구의 커맨드를 개선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빠르게 적응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문제는 2016년시즌에 발생하였는데...상위리그에 올라오면서 9이닝당 볼넷 비율이 높아지기 시작하였고 컨트롤에 자신이 없어지면서 전체적인 구위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고 96마일까지 던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직구는 93~9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커브볼도 마이너리그 시절의 컨트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좌타자를 상대로 던지는 체인지업도 알려진 것과 달리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6월 28일날 뉴욕 메츠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로우 레벨에서 보여준 구위와 컨트롤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가치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워싱턴 내셔널즈에서는 선발 로테이션이 꽉찬 상태였기 때문에 2016년 겨울에 아담 이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Nationals with RHPs Reynaldo Lopez and Dane Dunning to White Sox for OF Adam Eaton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루카스 지올리토는 2017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80마일 초중반의 슬라이더, 70마일 중후반의 커브볼 그리고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컨트롤과 커맨드 때문에 직구 구속을 감소시켰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여전히 제구력은 좋지 못했습니다. 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큰 기대를 갖게 하였지만....아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루카스 지올리토의 구종:

루카스 지올리토는 과거에는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컨트롤을 잡기 위함인지..전체적으로 구위가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심의 구속도 하락이 되면서 평균 92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과거 장점이었던 각도 큰 커브볼도 예전과 같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7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과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 80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컨트롤과 커맨드가 좋다면 충분히 3-4선발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인데..문제는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커맨드와 컨트롤이 엉망이라는 점입니다.


루카스 지올리토의 연봉: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80일인 선수로 아직 풀타임 1년차가 되지 못한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과연 서비스 타임을 모두 채울수 있을지 의문이지만....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돈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문제는 성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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