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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린 (Lance Lyn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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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2017년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꾸준하게 팀의 3-4선발 역활을 해주었던 투수입니다. 하지만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FA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겨우 1년짜리 계약을 맺고 FA재수를 선택한 선수입니다. 7년간 메이저릭에서 72승을 거둔 선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겨울 FA시장이 매우 침체된 시장이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르빗슈를 영입하지 못한 미네소타가 대안으로 영입한 선수가 랜스 인데...2018년 성적은 랜스 린 만큼이나 좋지 못합니다.






랜스 린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66068


인디애나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랜스 린은 1987생으로 어릴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은 선수라고 합니다. 투타 모두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고교 마지막 시즌에는 투수로 0.71의 평균자책점과 타자로 0.400의 타율을 기록하였던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5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애틀 매리너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미시시피 대학에 진학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에서 3년간 선발투수로 뛴 랜스 린은 2학년때는 123.0이닝을 던지면서 2.8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대학 마지막 시즌에 부진하였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순번이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랜스 린은 6피트 5인치, 25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이닝이터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아니라고 합니다. 90-92마일의 싱커를 던지고 있으며 81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모두 겨우 평균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4가지 구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솔리드한 커맨드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많은 이닝을 던지는 4-5선발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93만 8000달러에 계약을 맺고 2008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한 랜스 린은 2009년을 A팀과 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인트루이스 루이스 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0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90-92마일의 싱커와 슬라이더, 커브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면서 솔리드한 땅볼 유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0년을 AAA팀에서 뛴 랜스 린은 164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평균자책점이 4.77에 그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팔각도를 높이면서 구속이 약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공이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위험할 수도 있는 공이라고 합니다. 2011년도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6월 2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뛰었는데...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하였지만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면서 월드시리즈 경기에도 5경기나 등판을 하였습니다. 2012년부터 선발투수로 뛰기 시작한 랜스 린은 2012~2015년간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선발진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5년 겨울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6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2015년 시즌에도 두번정도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이니소화가 감소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2017년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86.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진이 줄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쓸만한 투수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랜스 린의 구종:

움직임이 많은 싱터와 커터성 공을 통해서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평균 92마일의 싱커성 직구, 80마일 후반의 커터성 직구, 평균 93마일의 포심을 던지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많이 던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중에 직구의 비중이 매우 높은 선수입니다. 직구이외에는 80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과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 그리고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를 상대하는 투수라고 보면 정확할 겁니다.


랜스 린의 연봉:

지난 겨울에 자유계약선수로 시장에 나왔지만 드래프트픽 때문인지 좋은 대우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스프링캠프가 한참 진행이 된 상태인 3월 12일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12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닝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2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170이닝을 던지면 100만달러, 180이닝을 던지면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이상 드래프트 보상픽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은 더 많은 관심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즌 출발이 늦었기 때문인지 현재까지는 성적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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