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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 (Justin Verland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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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지난 10여년간 메이저리그 최소의 우완투수중에 한명으로 디트로이트의 오랜 에이스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입니다.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92승을 거두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올시즌중에 커리어 200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적한 이후로 과거 에이스 저스턴 벌랜더의 모습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8년에도 53.2이닝을 던지면서 1.17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랜디 존슨처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는 태업을 하였던 것인지...) 지난 겨울에 결혼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사랑의 힘인가...






저스틴 벌랜더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7340


버지니아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저스틴 벌랜더는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건장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 마지막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는 5라운드이내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교 마지막 시즌이었던 2001년 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Old Dominion 대학 (최근에는 좋은 유망주들이 대부분 버지니아 대학, 버지니아 주립대학교에 진학하지만 당시에는 동부의 유망주들이 올드 도미니온 대학에 진학을 많이 하였습니다.)에 진학한 이후에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학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1학년때 113.0이닝을 던지면서 1.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3학년때는 105.2이닝을 던지면서 3.49의 평균자책점과 9이닝당 3.6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2.8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큰 키와 마른 체격을 갖고 있는 저스틴 벌랜더는 긴 팔과 다리를 갖고 있는 선수로 빠른 팔스윙을 통해서 최고 99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날카롭고 크게 떨어지는 커브볼, 그리고 움직임이 좋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라고 합니다. 가장 큰 단점은 커맨드가 좋지 않은 점이며 팔스윙이 너무 크기 때문에 투구폼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200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픽을 갖고 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은 저스틴 벌랜더는 협상이 길어지면서 10월까지 계약을 맺지 못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구단과 에이전트는 결렬이 되면서 계약을 하지 못할 가능성도 거론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스틴 벌랜드의 아버지가 계약을 위한 협상을 하면서 총액 4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계약금은 312만달러) 이시점에는 커맨드의 기복이 심했기 때문에 마무리투수가 적절한 포지션이라는 평가도 있었다고 합니다. 2005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저스틴 벌랜드는 빠르게 A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7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가졌다고 합니다. 당시에 5.1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저스틴 벌랜더는 프로를 거치면서 휠씬 더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93-96마일에서 형성이 되는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투구시의 발을 내딪는 위치를 수정하면서 릴리스 포인트가 안정이 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기존의 플러스 등급이었던 직구와 커브 뿐만 아니라 체인지업도 플러스 구종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좌투수에 대한 공략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더이상 마무리 투수 포텐셜이 아니라 1선발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2006년부터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의 선수로 2014년까지 많은 이닝+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는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251.0이닝을 던지면서 24승 5패 평균자척점 2.40을 기록하면서 사이영상과 아메리칸리그 MVP를 동시에 수상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시즌 초반에 삼두박근 부상을 당하면서 두달정도 결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부터는 구위는 약간 떨어졌지만 여전히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에이스중에 한명으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벌랜더의 구종:

저스틴 벌랜더는 클래식한 선발투수로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 80마일 근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종종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워낙 구위가 좋기 때문에 직구, 슬라이더, 커브만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투수입니다. 2013~2016년에는 구속이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부터 직구 구속이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최근에 다시 성적이 좋아진 이유중에 하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틴 벌랜더의 연봉:

과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시절에 맺은 7년 1억 8000만달러의 계약이 2019년에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아직 올해를 포함해서 2년의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20년 2200만달러짜리 베스팅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저스턴 벌랜더의 2018년 연봉은 2800만달러이며 2019년에도 2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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