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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커 반하트 (Tucker Barnhart)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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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포수인 터커 반하트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포수부분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로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지난해에는 타격에서도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터커 반하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는 어제 데빈 메소라코를 뉴욕 메츠로 보내는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신시네티와 같은 리빌딩을 하고 있는 팀 입장에서는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수 있는 솔리드한 수비력을 갖춘 포수의 존재가 꼭 필요한 입장입니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솔리드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년 연속으로 포수 부분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터커 반하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9180


인디애나주 출신의 포수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랜스 린, 드류 스토렌의 고교 후배입니다.)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지만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였기 때문에 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원래 조지아공대에 진학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양쪽 타석에서 좋은 스윙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좌타석에서 더 좋은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5피트 10인치, 180파운드의 상대적으로 작은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포수로 스피드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좋은 움직임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부드러운 손움직임과 솔리드하게 강한 어깨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경기중에서 보여주는 터커 반하트의 경기감각과 훈련태도에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조건이 작은 것을 걱정하는 스카우터들도 있지만 충분히 미래에 주전 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시절에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교 포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터커 반하트도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2009년은 R팀에서 2010년에는 R+팀에서 뛴 터커 반하트는 2011년에 A팀에서 솔리드한 컨텍과 출루율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데빈 메소라코와 야스마니 그랜달에 이어서 신시네티 레즈의 3번째 포수 유망주로 인상적인 포구와 송구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포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솔리드한 프래이밍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매우 빠른 송구동작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11년에 47%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타자로는 발전해야 할것이 많은 선수로 몇몇 스카우터들은 스위치타자를 포기하고 좌타석에서만 들어서는 것이 좋을것 같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좌타석에서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8년 현재 여전히 스위치 타자로 뛰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뛰었는데 팀에 포수 유망주들이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신시네티 레즈에서 가장 좋은 수비력을 갖고 있는 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0.250을 기록할 수 있는 포수가 되지는 못할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15-17년 모두 0.250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인상적인 수비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백업 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좋은 투수리드 능력, 블로킹 능력, 좋은 프레이밍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발움직임과 1.95초의 pop타임을 통해서 많은 주자들을 잡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2년에도 여전히 우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파워는 기대할 수 없는 선수이지만 수비능력이 좋기 때문에 2할 초반의 타율만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13년을 AA팀에서 보낸 터커 반하트는 개선된 선구안을 보여주면서 신시네티 레즈의 1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출난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빠른 송구동작을 통해서 높은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타석에서도 스윙을 작게 하면서 조금 더 좋은 타율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파워는 없지만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타석에서는 좋은 타격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약한팀의 주전 또는 강팀의 백업 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에는 신시네티 레즈의 주전 포수인 데빈 메소라코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였지만 메소라코가 돌아오면서 AAA팀으로 내려갔습니다. 일단 2014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과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면서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갖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66%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줄 정도로 강한 어깨를 보여주었지만 타석에서는 효율적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수리드 능력이 좋기 때문에 투수들이 그와 호흡을 맞추는 것을 선호하였다고 합니다. 2015년부터 데빈 메소라코와 플레잉 타임을 나눠갖기 시작한 터커 반하트는 인상적은 수비력을 보여주었지만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면서도 겨우 0.326의 장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리는 메소라코를 대신해서 신시네티 레즈의 주전 포수로 뛰기 시작하였으며 2017년에는 인상적인 수비 수치를 보여주면서 야디어 몰리나와 버스터 포지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습니다. 여전히 타석에서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준수한 타율과 출루율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으며 포수로 플러스 등급의 투수리드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터커 반하트의 연봉:

터커 반하트는 지난해까지 만 3년이 조금 넘는 서비스 타임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8년부터 연봉 조정신청 권리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2017년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인 터커 반하트와 4년 1600만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을 1년 늦췄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개의 구단 옵션까지 포함이 된 계약이기 때문에 2023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2년 계약으로 인해서 터커 반하트는 2018년에 443만 7500달러의 연봉을 받습니다. 메이저리그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린 선수이고 공격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저렴한 장기계약을 맺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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