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Hyun-jin Ryu), 왼쪽 사타구니 부상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류현진이 2회에 아웃카운트 한개를 잡은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왔는데...왼쪽 사타구니쪽의 근육에 통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데빈 머레로를 상대로 공을 던질때 착지하는 순간 몸 균형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얼마나 심각한 부상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류현진을 대신해서는 우완 불펜투수인 페드로 바에즈가 등판을 해서 이닝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Left groin strain for Ryu.

 

최근 LA 다저스의 선발진중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았던 선수가 류현진인데....부상이 발생하면서 다저스의 상황을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리치 힐이 다음주에 돌아올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귀신같은 시점에 부상을 당하는군요. 일단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그동안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투수들으 경우를 고려하면 10일자 부상자 명단행을 피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항상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가 류현진인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좋았던 페이스에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시즌중에 트래이드를 고려할 수도 있는 다저스 입장에서도...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류현진 입장에서도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는 것이 어느순간보다 중요할텐데...추가적인 리포트는 경기가 끝난 이후에 발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