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다 마에다 (Kenta Maeda)의 불펜 전환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최근 다저스의 불펜투수들이 무너지면서 불펜투수 보강을 위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가장 자주 거론이 되는 것중에 하나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켄다 마에다의 불펜투수 전환입니다. (리치 힐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고....워커 뷸러라는 선발투수 유망주가 두경기를 잘 던져주었기 때문에....) 하지만 관련해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아직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선발투수로 켄다 마에다가 못던지지는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포스트시즌이라면 모르겠지만...옵션자체가 선발투수로 되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뚜렷하게 선발투수로 부진한 경우가 아니라면 불펜투수 전환을 요청하기도 힘듭니다. 옵션 계약을 수정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지만 선수노조의 반말을 무마하기 위해서는 선발로 뛰었을때와 비슷한 규모의 불펜투수 옵션을 제시해줘야 하는데...그럴 경우에 불펜투수 켄다 마에다에게 1000만달러 규모의 연봉을 줘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일단 현시점에서 켄다 마에다의 불펜투수행은 구단이나 선수에게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닌것 같습니다. 켄다 마에다를 제외하고 다른 5명의 선발투수가 뚜렷하게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모를까....일단 주말에 열릴 예정인 샌디에고 파드레즈와의 시리즈는 워커 뷸러-켄다 마에다-리치 힐 순서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