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외야수 마커스 탬즈와 계약 동의

 다저스가 좌익수 플래툰으로 돌릴 수 있는 우타자 영입을 드디어 했네요.좌타자 제이 기븐스와 함께 돌릴 우타자를 계속 찾고 있었는데 마땅한 타자가 없어서 토니 그윈 주니어를 중견수로 쓰면서 좌익,우익수를 이시어,캠프로 돌릴 생각도 있다고 했는데 수비에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공격에서는 그윈에 대한 믿음이 떨어졌기에 이건 차선책이고 우선책이 필요했죠.그 우선책으로 마커스 템즈를 택했다는 소식입니다.템즈와 계약하면서 좌타자에게 또 잘해줬던 추억의 선수 캐플러와도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면서 또 다른 옵션을 만들어놨다고 합니다.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으로 10시즌을 시작했던 템즈는 양키스에서 237타석에 들어서면서 12홈런 33타점 .288/.350/.491 성적을 기록했으며 좌투수 상대로는 .302/.355/.457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올해 3월이면 34살이 되는 템즈는 외야 수비능력은 떨어지지만 파워를 갖고 있는 타자인지라 기븐스와 함께 플래툰 돌리기에는 적절한 파트너라고 볼 수 있습니다.

  02년 빅리그에 데뷔해서 아직까지 NL에서 뛰어본 적이 없었다는게 아무래도 상대하는 투수면에서 생소함이 있겠지만 적응하는데 큰 어렴움은 없을 것 같고 양키스에서만큼 해주면 대박이겠지만 커리어 성적(.248/.311/.491)만큼만 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고 낼 신체검사만 통과되면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