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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돌아가는 사정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1. 1. 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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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에서 미니 캠프를 연다는 소식은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잊고 있었는데, 오션님이 사진을 올려주셨네요.

다저스의 미니 캠프는 사실상 거의 마이너리거 위주였는데, 그윈은 자발적으로 참여한듯 하네요. 캠프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매팅리와 얘기만 나눈거 같습니다.

일단 위의 영상과 함께 캔 거닉이 최근 다저스 소식을 간략하게나마 전했는데, 요약하자면....

오프시즌 전부터 나왔던 블레이크(Casey Blake)의 좌익수 플레툰에 관해서 매팅리가 이미 블레이크와 얘기를 끝마쳤다고 하는군요. 블레이크는 클리브랜드 시절에 원래 외야수였고, 최근에 영입한 유리베(Juan Uribe)와 작년에 유틸리티로써 좋은 활약을 했던 케롤(하지만 UZR이나 UZR/150을 보면 유격수&2루수에 비해 3루수로써의 수비는 아주 안좋은 편입니다)로 인해 내부에서 3루 자원이 풍부하기때문에 이 상황을 이해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다저스가 여전히 에릭 차베스(Eric Chavez)와 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는군요.

이띠어와 캠프의 포지션 이동에 관해서는 꾸준히 팬들사이에 언급되는 얘기와 대동소이한데, 이띠어가 좌익수로 다시 컴백하고 캠프를 우익수로 돌리면서 그윈 주니어가 중견수로 가는 시나리오인데, 문제는 작년처럼 그윈 주니어가 쳐주질 못하면 이 계획은 말짱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고 하는군요.

제이 기븐스(Jay Gibbons)의 경우 기본적으로 우투수를 상대로 출전하겠지만, 윈터리그처럼 삽질(28타수 4안타 2RBI 2BB/8K)을 꾸준히 한다면 재비어 폴(Xavier Paul)을 고려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베네주엘라 윈터리그에서 기븐스의 좋지 못한 성적은 자신의 눈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군요. 해서 현지시간으로 화요일에 베네주엘라에서 LA로 와서 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기븐스에 관해서는 그의 상태에 관해
'blurred vision'라는 표현을 쓰는데, 의학적으로 찾아보니 이게 노안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하는군요. 물론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졌고, LA로 도착해서는 훨씬 나아졌다고 하지만, 정확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콘티 매니저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군요.

일단 이전에 언급되었던 '좌익수로 영입할만한 명단'인 포세드닉 & 마커스 팀스 & 헤어스턴 형제의 경우 관심이 거의 사라졌다고 하는군요. 다만 팀스의 파워는 중심타선에 보충될만한 선수라고 합니다.

작년에 관해서는 작년은 작년이고 올해는 올해라고 하는군요. 작년 후반기에 너무 못했지만, 분명한건 전반기와 같은 팀이고, 더 나아가 08 & 09시즌의 맴버와 같은(비슷한) 맴버라고 하는군요. 물론 코치 잘못이라고 합니다. 선수들을 제대로 다루질 못했기때문이라고 하네요.(솔직히 코치 잘못 운운하는건 정치쪽에서 잘 쓰는 전술이죠. 즉, 후임자가 전임자를 비난하면서 위기를 모면하는...)

코치진이 거의 싹 물갈이를 했고, 올해는 이띠어와 캠프, 로니에게 더 많은 생산력을 기대한다고 하는군요.

영상과 밑에 오션님이 올려주신 사진을 보시면 거의 다저스 순환코치나 인스트럭터들이 선수들을 지도했고, 올해 새로 영입된 힐먼이나 로페즈의 경우 평상복차림으로 나왔기때문에 실질적으로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지도하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브락스턴은 여전히 다저스의 클로저이며, 선발 포수는 바라하스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연봉을 생각아니할 수 없을거 같네요. 다만 나바노(혹은 엘리스)의 플레잉 타임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즉, 처음에는 연봉때문에라도 바라하스를 쓰겠지만, 정 안될경우 나바노로 교체될수도 있다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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