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저스의 A+팀 경기에 우완 불펜투수인 스테슨 알리가 등판을 하였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직구는 일반적으로 96-99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는데 최고 100마일까지 찍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빠르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는 89~91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15개의 투구중에서 10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컨트롤에 문제가 있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올해 3번의 불펜등판에서 3이닝 4피안타 2볼넷 5삼진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아직 가야할 길이 많아 보이지만 갖고 있는 구위는 로우 레벨에서 투수로 뛸 당시에 보여준 구위와 유사합니다. 이미 다저스는 야수를 투수로 변신시켜서 성공한 경험이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스테슨 알리가 성장하는데 가장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구단일것 같습니다. (켄리 잰슨, 페드로 바에즈) 물론 야수를 하다가 투수로 변신한 선수들의 경우 팔꿈치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단에서 이닝등을 잘 관리해 줘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1991년생으로 이제 만 27살이 된 선수로 직구의 커맨드만 된다면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할 수 있을것 같은데...느낌상 시즌후에 다저스가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는 도박을 할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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